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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현, FIS 월드컵 스키 21위…올 시즌 최고 성적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한국 알파인스키 '간판 스타' 정동현(32, 하이원리조트)이 국제스키연맹(FIS) 주최 월드컵에서 21위에 올랐다.

정동현은 지난 20일(한국시간) 스위스 벵겐에서 열린 2019-20시즌 FIS 월드컵 알파인 남자 회전 경기에서 1, 2차 시기 합계 1분55초17을 기록했다. 그는 출전 선수 72명 가운데 21위를 차지했다.

올 시즌 참가한 월드컵에서 가장 높은 개인 순위다. 정동현은 1차 시기에서 53초08를 기록해 29위를 차지했다. 2차 시기에서 기록을 더 단축했다.

 [사진=미동부한인스키협회(KSSA)]
[사진=미동부한인스키협회(KSSA)]

그는 55초44로 8위까지 치고 올라가며 1, 2차 합산 순위를 21위로 끌어올렸다. 이번 대회 우승은 노엘 클레멘트(프랑스)가 차지했다. 클레멘트는 1, 2차 합계 1분46초43을 기록했다.

정동현은 회전과 대회전 종목에서 국내 뿐 아니라 아시아권에서 최정상에 올라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는 지난 2010년부터 극동컵 오버럴 우승을 모두 5차례 차지했고 지난달(12월) 중국 장자커우에 있는 완룽과 타이우 스키장에서 열린 극동컵 회전 및 대회전 경기에서도 종합 1위에 올랐다.

2011년 아스타나-알마티와 2017년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목에 걸었던 정동현은 그해 1월 크로아티아 자그레브에서 열린 월드컵에서 14위를 차지해 한국 알파인 스키 사상 월드컵 최고 순위까지 달성한 바 있다. 한편 정동현은 오는 26일 오스트리아 키츠뷔엘에서 열리는 FIS 월드컵에 참가할 예정이다.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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