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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명 싸운' 아스널, 첼시와 2-2 무승부…다비드 루이스 퇴장 악재 극복


[조이뉴스24 김형태 기자] 첼시와 아스널이 런던 더비에서 치열한 승부를 펼쳤지만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첼시는 22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2019-2020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4라운드 아스널과 홈경기에서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승점 1을 추가한 첼시(40점)는 4위를 유지했고 아스널은 승점 30으로 10위에 자리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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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가 전반 26분 선제골을 넣었다. 타미 아브라힘이 상대 골키퍼까지 제친 뒤 노마크 상황에서 아스널의 다비드 루이스의 파울로 페널티킥을 얻었다. 다비드 루이스는 퇴장 당했고, 첼시의 조르지뉴가 침착히 골을 성공시켜 1-0을 만들었다.

10명으로 싸운 아스널은 침착하게 상대 반격을 막아낸 뒤 후반 28분 마르티넬리의 골로 경기를 원점으로 돌리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첼시는 후반 30분 코너킥 상황에서 아스필리쿠에타의 골로 다시 앞서나갔다. 승리를 눈앞에 둔 상황이었지만 아스널은 포기하지 않았다. 오히려 2분 뒤인 후반 41분 베예린의 왼발슛이 나오면서 아스널은 다시 경기를 동점으로 만들었고, 더 이상 추가 실점하지 않은채 승부를 끝냈다.

아스널 골키퍼 베른트 레노는 경기 막판 상대의 결정적이 슈팅을 슈퍼세이브로 막아내며 팀을 수렁에서 건져냈다.

조이뉴스24 김형태 기자 tam@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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