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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리뉴의 믿음 "손흥민 걱정 안 해, 노리치전에서 골 넣을 것"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조세 무리뉴 토트넘 홋스퍼 감독이 손흥민(28)을 향한 강한 신뢰를 나타냈다.

토트넘은 오는 23일(한국시간) 새벽 노리치 시티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4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최근 리그 4경기 2무 2패로 부진한 가운데 분위기 반전이 절실하다.

특히 손흥민의 역할이 중요하다. 토트넘은 해리 케인이 이달 초 햄스트링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공격력이 크게 약화됐다. 설상가상으로 손흥민까지 리그와 컵대회를 포함해 최근 7경기 연속 무득점으로 침묵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사진=뉴시스]

손흥민은 지난달 8일 번리와의 EPL 16라운드 경기에서 70m 드리블 돌파 원더골 이후 득점포를 가동하지 못하고 있다. 이후 첼시전에서 경기 중 거친 플레이로 퇴장당한 뒤 출전 정지 징계를 받으며 상승세가 한풀 꺾였다. 지난 6일 미들즈브러와의 잉글랜드 FA컵 64강전부터 복귀했지만 이전 같은 폭발력이 나오지 않는 상황이다.

하지만 무리뉴 감독은 노리치 시티전 공식 기자회견에서 손흥민에 대한 걱정은 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에 따르면 무리뉴 감독은 "손흥민은 득점만 기록하지 못하고 있을 뿐 좋은 경기를 하고 있다. 우리는 매 경기 손흥민이 득점할 수 있는 상황으로 갈 수 있다"고 발했다.

무리뉴 감독은 또 "공격수들은 자신감이 필요하다. 이 부분은 말이 아닌 득점과 함께 찾아온다"며 "손흥민은 골을 넣지 않더라도 환상적인 선수이자 프로페셔널이다. 나는 그가 좋다"고 덧붙였다.

무리뉴 감독은 이와 함께 노리치 시티전에서 손흥민의 득점을 기대했다.

무리뉴 감독은 "손흥민은 득점이 없더라도 팀에 큰 도움이 되는 선수다. 나는 걱정하지 않는다. 손흥민의 골이 곧 나올 것이다. 노리치 시티전에서 나올 수 있다"고 밝혔다.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gso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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