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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특별한 형제'→'신과 함께2'…SBS, 더 풍성해진 설 특선영화 라인업


[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2020년 설을 맞이해 SBS가 '나를 찾아줘', '나의 특별한 형제', 그리고 '악인전' 등 세 편의 신작을 포함 총 5편의 설 특선 영화를 23일부터 5일간 연속 방영한다.

SBS 설 특선영화 [사진=SBS]
SBS 설 특선영화 [사진=SBS]

◆'나의 특별한 형제' 24일 오후 8시 45분 방송'나의 특별한 형제 '는 1996년 광주의 한 복지원에서 만나 피 한 방울 섞이지 않았지만 한 몸처럼 살아온 형제의 우정을 그린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로 신하균이 지체 장애인 세하를, 이광수가 지적 장애인인 동구로 등장한다. '약한 사람은 서로 도울 수 있어 더 강하다'는 영화 속 대사처럼 진정한 가족의 의미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볼 기회를 마련해 줄 영화다. 2019년 작품.

◆'악인전' 25일 오후 10시 10분 방송특히 최근 명절 시즌 가장 강한 티켓 파워를 자랑하는 마동석이 이번엔 김무열과 함께 안방극장을 찾는다. 우연히 연쇄살인마의 표정이 되었다 살아난 조직 보스 마동석과 범인 잡기에 혈안이 된 강력반 형사 정태석이 연쇄 살인마 K를 잡기 위해 손잡았다. 2019년 개봉작으로 마동석, 김무열, 김성규 등 저마다 견고한 연기력과 액션 영화 특유의 오락성에 집중한 장르적 쾌감을 물씬 풍기는 세 남자의 치열한 추격전을 그린 영화다.

◆'내 안의 그놈' 26일 오후 11시 05분 방송'내 안의 그놈'은 엘리트 조폭 판수(박성웅 분)와 학교에서 따돌림을 당하는 고등학생 동현(진영 분)의 영혼이 바뀌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판타지 코미디 영화로 B1A4 진영이 첫 주연 영화 데뷔와 함께 연기력도 호평을 받은 작품이다. 뻔한 설정과 예상을 넘어서는 기막힌 반전이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진영, 박성웅, 라미란, 김광규, 이준혁, 이수민 등 배우들의 자연스러운 연기력을 바탕으로 코미디 문법에 충실함으로써 오히려 유쾌하고 즐거운 웃음을 전한다. 연휴가 끝나감이 아쉬운 사람들에게 추천할 만한 작품이다.

◆'신과 함께-인과 연' 27일 오후 5시 25분 방송'신과 함께-인과 연'은 전편인 '신과 함께-죄와 벌'에 이어 천 이백만 명 이상을 기록하며, 전편을 능가하는 스케일과 화려한 CG로 눈길을 끈 초특급 판타지 액션물이다. 저승사자인 자신들의 환생을 위한 마지막 49번째 환생 대상은 수홍, 바로 전편에서 48번째로 환생시킨 자홍의 동생이다. 저승법 상 원귀는 소멸하여야 마땅하나 저승 삼차사에게 새로운 조건을 내걸며 수홍의 환생 시도를 허락하는 염라대왕과 수홍의 환생 작전을 수행하다 밝혀지는 저승 삼차의 과거. 이승과 저승, 현재와 과거를 오가는 천 년의 비밀이 밝혀지는 신과 함께로 짧게만 느껴지는 설 연휴의 아쉬움을 달래보길 추천한다.

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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