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민족 최대의 명절 설 연휴를 맞아 MBC가 특집 프로그램을 풍성하게 준비했다.
MBC는 매년 명절 단골 예능프로그램 '아육대'를 필두로 새 예능 '끼리끼리', '유아더월드', 송가인 콘서트 '고맙습니다' 등을 선보인다.
명절이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2020 설특집 아이돌스타 선수권대회'(이하 아육대)는 오는 24일, 25일, 27일 총 3일간 550분이라는 파격적인 편성으로 설 연휴를 화려하게 장식한다.
이번 '아육대'에이핑크, AOA, 김재환, 정세운, 하성운, ITZY, 스트레이키즈 등 인기 아이돌 스타들 200여명의 아이들이 출전해 육상과 양궁, 씨름, 승부차기, 투구, E-스포츠, 승마 총 7개 종목의 경기가 펼쳐진다. 육상대회의 꽃인 달리기에서ㅡㄴ 지난해 아쉽게 금메달을 놓친 이들의 설욕전이 펼쳐지며, 대표 인기 종목인 양궁에서는 우주소녀의 2연패 도전 및 몬스타엑스와 스트레이키즈, NCT 드림 등이 우승을 놓고 격전을 예고했다. 지난 추석 부활한 씨름 종목에서 천하장사의 자리에 누가 오를 지도 관심사다. '아육대'는 24일 오후 5시 50분, 25일 오전 10시 40분, 27일 오후 5시에 방송된다.
MBC가 야심차게 준비한 새 예능프로그램 '끼리끼리'와 '유아더월드'도 방송된다.
'끼리끼리'는 다수의 출연자가 성향'끼리' 나뉘어 펼치는 국내 최초 성향 존중 버라이어티. 타고난 성향대로 뭉친 10인의 출연자들은 같은 상황에서 다른 행동으로 반응하며 서로의 다름을 인정, 색다른 재미와 공감을 선사할 예정.
'끼리끼리'는 화려한 출연진 라인업으로 화제를 모았다. 오랜만에 MBC 예능에 돌아온 박명수를 필두로 '대세' 장성규, 이수혁, 인교진, 은지원, 광희, 이용진, 하승진, 인피니트 성규, 정혁 등이 출격한다. 노련한 베테랑 예능인과 2020년 떠오르는 예능 대세, 신선한 뉴페이스 멤버 등 성향을 예측할 수 없는 조합으로 웃음을 안길 예정이다. 오는 26일 오후 5시 첫방송.
지난 19일 첫 선을 보인 육아 예능 '유아더월드' 2회도 설 연휴인 24일 방송된다. '유아더월드'는 장동민, 김동현, 에릭남의 3인 3색 언밸런스 삼촌들과 8명의 다문화 가정 아이들이 만나 하루 동안의 에피소드를 보여주는 리얼 버라이어티 유아예능이다. 지난 1회 방송에서 8명의 글로벌 키즈들의 첫 만남을 기념한 환영파티가 펼쳐진 가운데 이들의 유쾌한 케미로 순수한 재미와 힐링을 선사했다.
2020 설 특집 송가인 콘서트 '고맙습니다'는 안방극장 뜨거운 트로트 열기를 이어간다.
'고맙습니다'는 2019년 큰 사랑을 받은 트로트 여제 송가인이 팬들과 시청자들께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자 준비한 공연이다. 앞서 MBC는 지난해 11월 송가인의 단독콘서트 '가인이어라'로 시청률 8.5%를 기록(닐슨코리아 전국 기준)하며 흥행을 기록했던 바 있다. 이번 설 연휴에 또다시 송가인과 손잡고 '고맙습니다'를 선보이는 것.
이번 콘서트는 기존 무대에서 볼 수 없었던 새롭고 다양한 노래들을 선보일 것으로 설 연휴 온 가족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송가인과 함께 특별한 무대를 선보일 행운의 참가자들을 모집, 색다른 무대도 예고됐다. 오는 26일 오후 9시 방송.
이 밖에 설특선영화 2편 'PMC: 더 벙커', '걸캅스'와 MBC 인기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 '놀면 뭐하니?', '전지적 참견 시점', '복면가왕', '구해줘! 홈즈', '선을 넘는 녀석들 리턴즈', '라디오스타' 등이 설특집으로 방송된다.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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