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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 젝키·아이콘 출격→빅히트 만난 여자친구…설 연휴 끝나면 컴백 대란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설 연휴가 끝나고 나면 가요계 컴백 대란이 펼쳐진다.

새로운 도약을 꿈꾸는 가수들이 2020 새해 가요계에 대거 컴백하며 문을 활짝 열어젖혔다. 지코의 '아무노래'가 차트를 장악하며 롱런 태세를 갖췄고, 방탄소년단이 선공개곡 'Black Swan(블랙스완)'으로 막강 화력을 자랑했다. 설 연휴 기간에는 가수들의 신곡 발표도 잠시 휴업을 맞지만, 연휴가 끝나면 가수들의 컴백 시계가 부지런히 움직인다.

막강한 팬덤을 거느리고 있는 정상의 아이돌 그룹부터 믿고 듣는 음원강자까지, 컴백 전쟁이 예고됐다. 젝스키스와 아이콘, 슈퍼주니어, 여자친구, 골든차일드, 혁오, 다비치 이해리, 효린, 에버글로우, 아이즈 등이 컴백을 확정 짓고 팬들과 만날 준비 중이다.

[사진=각 소속사]
[사진=각 소속사]

지난해 여러 구설수로 힘겨웠던 YG는 젝스키스와 아이콘을 잇달아 출격, 2020년을 시작한다.

젝스키스는 오는 28일 신곡 'ALL FOR YOU'를 발매하고 컴백한다. 신보는 지난 2017년 발표된 정규 앨범 'ANOTHER LIGHT' 이후 약 2년 4개월 만이다. 지난해 강성훈이 불미스러운 일에 휩싸이며 탈퇴, 4인조로 재편된 후 첫 앨범이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신곡 'ALL FOR YOU'는 사랑하는 사람을 향한 마음을 아름답게 표현한 곡으로, 젝스키스의 새로운 변화를 담았다.

젝스키스의 컴백 바통은 아이콘이 이어받는다. 아이콘은 2월 6일 미니3집 '아이 디사이드'(i DECIDE)를 발매한다. 이번 앨범은 지난해 1월 '뉴 키즈 리패키지 : 더 뉴 키즈' 앨범 발매 후 1년여 만에 선보이는 신보다. 지난해 리더 비아이가 과거 마약을 구매했다는 의혹에 휩싸여 팀을 탈퇴하면서 6인 체제로 재정비한 아이콘의 첫 활동이기도 하다. '사랑을 했다' 등으로 큰 인기를 누렸던 아이콘이 멤버 변화에도 흔들림 없이 사랑 받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슈퍼주니어와 여자친구, 골든차일드 등 인기 아이돌 그룹도 대거 컴백한다.

슈퍼주니어는 설 연휴 직후인 28일 정규 9집 리패키지 'TIMELESS'를 발매한다. 지난해 10월 14일 발매된 정규 집 'Time_Slip'(타임슬립)과 11월 6일 발매된 정규 9집 스페셜 버전 'TIMELINE'(타임라인)을 잇는 'TIME' 시리즈 3부작의 완결판이다. 신곡 '2YA2YAO!'는 데뷔 16년차인 슈퍼주니어가 처음으로 시도하는 힙합 장르이자, 히트 메이커 지코가 직접 작사, 작곡한 노래여서 더욱 뜨거운 반응이 예상된다. 지코의 '아무노래'가 차트를 장악하고 있는 가운데, 지코와 만난 슈퍼주니어도 흥행 바통을 이어받을 수 있을지 관심을 모은다.

여자친구는 2월 3일 '回:LABYRINTH'를 발표하고 컴백한다. 지난해 7월 발매한 'FEVER SEASON' 이후 약 7개월 만이다. 이번 앨범은 여자친구의 소속사 쏘스뮤직이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에 합류해 선보이는 첫 결과물이라는 점에서 가요 팬들의 주목도가 그 어느 때보다 높다. 여자친구는 그동안의 성장을 자양분 삼아 새로운 챕터를 열 계획으로, 본격적인 성장 서사를 예고했다.

골든차일드는 오는 29일 정규 1집 리패키지 앨범 '위드 아웃 유(Without You)'를 발매한다. 타이틀곡 '위드 아웃 유(Without You)'는 정규 1집 타이틀곡 '워너비(WANNABE)' 의식의 흐름과 연결되는 연장선상에 놓여 있는 곡이다. 깊어진 음악적 스펙트럼과 한층 더 성숙해진 섹시함을 선보일 예정이다.

여기에 밴드 아이즈가 오는 31일 발매되는 세 번째 싱글앨범 '더아이즈'를 발매하며, 걸그룹 에버글로우가 2월 3일 첫번째 미니앨범 '레미니선스'를 발매한다. 더보이즈는 2월 10일 첫 정규앨범 '리빌'로 컴백을 확정했다. 신곡을 발표할 때마다 차츰 성장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루키'들의 2020년 첫 활약이 기대를 모은다.

솔로 여가수들의 보컬 전쟁도 눈여겨 볼만하다. '믿고 듣는 음원퀸' 다비치 이해리가 29일 미니앨범 2집을 발표하고 2년 9개월 만에 솔로로 컴백한다. 뛰어난 가창력과 애절한 감성을 바탕으로 가요팬들을 사로잡았던 이해리는 또 한 번 정체성을 담은 앨범으로 차트 흥행을 노린다. 효린은 31일 'xhyolynx 2020 프로젝트'의 신곡을 발매하고 올해 첫 활동을 시작한다. 지난해 논란 이후 발표하는 첫 신곡으로 '여제'의 모습을 다시 한 번 보여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인디계 아이돌'에서 힙한 가수로 거듭난 혁오도 오랜만에 컴백한다. 혁오는 30일 새 정규앨범 '사랑으로(through love)'를 발매하고 약 2년 만에 결과물을 내놓는다. '사랑으로'는 혁오의 사유가 집약된 야심찬 결과물로, 이제까지 청춘의 단면을 가장 혁오스러운 방식으로 표현하며 동시대 청춘들의 열광을 이끌어 냈던 만큼 이번 새 앨범에 대한 기대도 높다.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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