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누아쿠 더블 더블' 원주 DB, KGC 잡고 파죽의 6연승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원주 DB가 연승 숫자를 '6'으로 늘리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DB는 23일 안양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안양 KGC와의 원정 경기에서 84-68(32-23 12-15 19-17 21-13)로 이겼다.

DB는 1쿼터부터 주도권을 잡았다. 오누아쿠가 1쿼터에만 15득점을 폭발시킨 가운데허웅이 8득점, 김종규가 6득점으로 힘을 보태며 경기 초반 흐름을 가져왔다. 1쿼터를 32-23으로 앞서며 기선을 제압했다.

원주 DB 치나누 오누아쿠가 23일 안양 KGC와의 경기에서 슛을 시도하고 있다. [사진=KBL]

KGC는 2쿼터 브랜든 브라운을 앞세워 반격에 나섰다. 브라운은 내외곽을 넘나들며 3점슛 2개 포함 10득점으로 좋은 컨디션을 과시했다. 하지만 전성현 3득점, 박지훈 2득점을 제외하고 국내 선수들이 슛 컨디션 난조를 보이면서 점수 차를 크게 좁히지 못했다.

DB는 2쿼터 허웅과 윤호영이 각각 5득점을 기록한 가운데 전반을 44-38로 6점 앞선 가운데 마쳤다.

DB는 3쿼터 두경민의 외곽포가 터지면서 KGC와의 격차를 벌려갔다. 두경민은 3쿼터에만 3점슛 3개포함 11득점으로 절정의 컨디션을 과시했다. 오누카우가 4득점으로 힘을 보탠 가운데 3쿼터까지 63-55로 앞서면서 주도권을 잃지 않았다.

DB는 4쿼터에도 집중력을 유지했다. 허웅과 칼렙 그린이 7득점씩 올리면서 공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은 가운데 KGC의 외곽포를 효과적으로 막아내며 승기를 잡았다. 4쿼터 종료 2분 37초전 79-61까지 달아나며 KGC의 추격 의지를 꺾어놨다.

DB는 이날 승리로 파죽의 6연승을 질주했다. 2위 KGC를 1경기 차로 추격하며 선두권 다툼을 지속했다. 반면 KGC는 이날 패배로 선두 SK에 1경기 뒤진 2위에 머무르게 됐다.

DB는 외국인 선수 오누아쿠가 21득점 12리바운드 3어시스트로 더블 더블을 기록하며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허웅도 20득점 3리바운드 1어시스트, 두경민 11득점 1어시스트 등 주축 멤버들이 고른 활약을 펼쳐줬다.

반면 KGC는 브라운이 16득점 11리바운드, 김철욱과 크리스 맥컬러가 13득점으로 분전했지만 이날 3점슛 성공률으 26%에 그치는 등 외곽포 난조 속에 고개를 숙였다.

조이뉴스24 김지수기자 gso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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