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르미누 결승골' 리버풀, 울버햄튼 꺾고 40G 연속 무패 행진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패배를 잊은 리버풀이 사상 첫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리버풀은 24일(한국시간) 잉글랜드 울버햄프턴의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20 EPL 24라운드 울버햄튼 원더러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2-1로 이겼다.

리버풀은 전반 8분 조던 핸더슨(30, 잉글랜드)의 선제골로 기선을 제압했다. 코너킥 상황에서 알렉산더-아놀드(22, 잉글랜드)가 박스 안으로 올려준 볼을 핸더슨이 완벽한 헤더로 마무리하면서 1-0으로 먼저 앞서갔다.

[사진=뉴시스]

홈팀 울버햄튼도 반격에 나섰다. 후반 6분 역습 상황에서 라울 히메네스(29, 멕시코)가 동점골을 터뜨리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려놨다. 히메네스는 오른쪽 측면에서 아다마 트라오레(24, 스페인)가 올려준 크로스를 완벽한 헤더로 연결하면서 스코어 1-1 동점을 만들었다.

하지만 최후의 승자를 리버풀이었다. 호베르투 피르미누(29, 브라질)가 해결사로 나섰다.

피르미누는 후반 39분 박스 안에서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울버햄튼의 골 망을 흔들면서 스코어를 2-1로 만들었다. 핸더슨이 건네준 패스를 간결한 터치 이후 곧바로 슈팅으로 연결하면서 팀에 다시 리드를 안겼다.

리버풀은 이후 경기 종료 직전까지 이어진 울버햄튼의 저항을 모두 잠재우고 2-1의 승리를 지켜냈다.

리버풀은 이날 승리로 22승 1무, 승점 67점을 기록하며 한 경기를 더 치른 2위 맨체스터 시티(승점 51)와의 격차를 벌리는데 성공했다. 이와 함께 지난해 1월 13일 브라이튼전부터 시작된 연속 경기 무패 행진을 40경기로 늘렸다.

반면 울버햄튼은 안방에서 뼈아픈 패배를 당하며 승점 추가에 실패했다. 6위 토트넘 홋스퍼(승점 34)와 승점에서 동률을 이뤘지만 골득실에서 밀리며 7위에 머무르게 됐다.

조이뉴스24 김지수기자 gso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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