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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골 기회 놓쳐…토트넘 무득점 FA컵 32강전 전반 종료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손흥민(28, 토트넘)이 시즌 12호골이자 두 경기 연속 득점 도전에 나섰다.

토트넘은 26일(한국시간) 영국 햄프셔주 사우샘프턴에 있는 세인트 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잉글랜드 축구협회(FA)컵 32강전 사우샘프턴과 원정 경기를 치렀다. 손흥민은 루카스 모우라, 지오반니 로셀소와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손흥민은 경기 초반 기회를 잡았다. 전반 9분 손흥민은 델리 알리가 보낸 패스를 받았다. 페널티박스 왼쪽으로 돌파하는 과정에서 찬스가 만들어졌다.

 [사진=뉴시스]
[사진=뉴시스]

그는 지체 없이 왼발 슈팅을 시도했으나 공은 골문을 비켜갔다. 오른쪽 골대를 살짝 비켜가며 라인업을 벗어났다. 손흥민고 토트넘 입장에서는 아쉬운 장면이 됐다.

토트넘과 사우샘프턴은 전반을 득점 없이 마쳤다. 토트넘은 전반 28분 더 아쉬운 상황을 맞았다. 로셀소가 시도한 슈팅이 골망을 흔들었으나 비디오 판독(VAR) 결과 오프사이드 반칙이 선언돼 득점으로 인정되지 않았다.

전반 33분에는 알리가 다시 한 번 모우라에게 패스를 보냈고 골키퍼와 1대1로 맞서는 기회가 만들어졌다. 그러나 모우라가 시도한 슈팅은 사우샘프턴 골키퍼 앵거스 건의 선방에 막혔다.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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