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콘택트' PD "길, 장모님과 관계 개선…일상 복귀 응원"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아이콘택트' 측이 리쌍 길 출연 당시 분위기를 전했다. 더불어 일상 복귀를 위한 첫 출발을 응원해 달라고 요청했다.

길은 지난 27일 채널A '아이콘택트'를 통해 3년 만에 방송에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길은 장모님과 눈맞춤을 시도, 결혼과 출산 소식을 동시에 전했다.

28일 '아이콘택트' 김남호 PD는 조이뉴스24와 전화통화에서 "현장 분위기는 방송 그대로"라며 "편집도 여러차례 했지만 리얼하게 가는 게 낫겠다는 생각에 삽입곡도 거의 다 뺐다"라고 했다.

김 PD는 "방송 전 길은 책임감과 죄책감으로 많이 어두웠다. 촬영 후 웃음을 찾은 느낌이었다. 하지만 방송후 (악플로 인해) 다시 연락이 두절된 상태다. 제작진도 염려를 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안타까워했다.

"우리가 이야기 하고자 했던 것은 일상의 복귀다. 그리고 일상 복귀의 첫걸음은 결혼식이라고 생각했다. 녹화 후 길과 장모님 관계는 많이 좋아졌다고 하더라. '사람 인연은 하늘이 맺어준다고 하는데, 또 잘 가꿔 나가야 하는 거야. 앞으로 인연을 잘 가꿔보자'는 장모님의 말이 기억에 남는다고 했다."

한편, '아이콘택트'는 매주 월요일 밤 9시 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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