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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 빈손 다저스, 빅딜로 재편 스트리플링 에인절스행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적극적인 움직임이다.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서 류현진(33, 토론토 블루제이스)을 놓치고 원하는 선수 영입에 실패한 LA 다저스가 활발한 트레이드로 전력을 보강하고 있다.

다저스는 지난 5일(이하 한국시간) 보스턴 레드삭스 투타 '간판 스타'로 꼽히는 좌완 데이비드 프라이스와 무키 베츠를 삼각 트레이드로 영입했다. '빅딜'은 이어졌다.

다저스는 다음날인 6일에도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우완 선발 자원인 로스 스트리플링을 LA 에인절스로 보냈다.

 LA 다저스가 또 다시 트레이드로 전력을 재편했다. 다저스는 6일(한국시간) 우완 선발 자원 로스 스트리플링을 LA 에인절스로 보내고 대신 유망주 선수를 영입했다. [사진=뉴시스]
LA 다저스가 또 다시 트레이드로 전력을 재편했다. 다저스는 6일(한국시간) 우완 선발 자원 로스 스트리플링을 LA 에인절스로 보내고 대신 유망주 선수를 영입했다. [사진=뉴시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다저스와 에인절스가 추가 트레이드에 합의했다"고 같은날 전했다. 두 팀은 전날 선수 교환을 실시했다.

다저스가 족 피더슨(외야수)를 에인절스로 보내는 조건으로 루이스 랭기포(내야스)를 영입했다. MLB닷컴은 "추가 트레이드로 스트리플링이 팀을 옮기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저스는 스트리플링을 보내는 대신 에인절스에서 유망주로 꼽히고 있는 앤디 페지스(외야수)를 영입한다. MLB닷컴은 "세부 내용이 합의되면 스트리플링 이적은 공식 발표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스트리플링은 지난 2016년 다저스 유니폼을 입고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다. 그는 지난해 선발과 중간계투를 오가며 32경기에 나와 4승 4패 평균자책점 3.47을 기록했다.

2018년 33경기에 등판해 8승 8패 평균자책점 3.02로 커리어 하이 성적을 냈고 그해 내셔널리그 올스타에도 이름을 올렸다. 개인 통산 성적은 136경기에서 20승 24패 평균자책점 3.51이다.

MLB닷컴은 "선발투수 자원이 부족한 편인 에인절스는 스트리플링 가세가 반가울 것"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이번 트레이드로 다저스 유니폼을 입는 페지스는 도미니카공화국 출신이다.

그는 지난 시즌 루키리그에서 63경기에 나와 타율 2할9푼8리 19홈런 55타점을 기록했다.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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