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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축구협회, 신종 코로나 확산에 초중등부 대회 취소 결정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대한축구협회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의 확산 영향으로 인해 일부 대회 개최 취소를 결정했다.

대한축구협회는 6일 보도자료를 통해 코로나 바이러스가 확산됨에 따라 이달 개최 예정이었던 동계 전국대회의 주최권자와 참가 신청팀을 대상으로 대회 취소를 안내했다고 발표했다.

대한축구협회는 앞서 지난달 31일 동계 전국대회 주최권자를 대상으로 감염 증가 추세에 따라 대회 개최 여부를 자율 판단하도록 안내했다.

대한축구협회는 최근 코로나 바이러스의 확산세와 위기경보단계가 '주의'에서 '경계'로 격상되는 등의 상황을 고려했다. 선수단과 학부모를 포함한 응원단의 안전과 바이러스 확산 예방을 위해 추가 조치를 실시했다.

대한축구협회의 결정에 따라 이달 개최 예정이었던 금석배와 칠십리배 등 초등부 7개 대회, 춘계 연맹전 및 탐라기 등 중등부 4개 대회 등의 취소가 확정됐다.

다만 고등부 4개 대회에 대해서는 개최 연기 결정이 내려졌다. 대한축구협회는 최대한 이른 시일 내 세부 실행 방안을 수립할 예정이다.

김종윤 대한축구협회 대회운영실장은 "많은 팀들이 땀 흘려 준비했을 동계 대회지만 팀을 포함한 모든 관계자들의 안전이 최우선 고려사항"이라며 "각 대회의 주최권자와 팀들이 현 상황의 무게에 대해 충분히 인지하고 선수단 안전에 문제가 없도록 각별히 신경 써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gso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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