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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 '유틸리티 플레이어' 먼시와 3년 계약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서 원하던 선수 영입을 하지 못했으나 트레이드를 통해 전력 보강을 한 LA 다저스가 집토끼 단속에 성공했다.

다저스는 '유틸리티 플레이어'로 장타력을 갖춘 맥시 먼시와 다년 계약했다. 미국 스포츠전문 방송 ESPN은 7일(한국시간) "다저스는 먼시와 3년 계약에 합의헸다"고 전했다.

다저스와 먼시는 연봉조정 신청을 하지 않는 대신 3년 동안 2천600만 달러(약 308억4천만원)에 계약했다. ESPN은 "다저스는 오는 2023년 먼시와 1천300만 달러에 재계약할 수 있는 옵션을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LA 다저스가 2018, 2019년 연달아 35홈런을 쏘아 올린 맥스 먼시와 7일(한국시간) 3년 계약 연장에 합의헸다. [사진=뉴시스]
LA 다저스가 2018, 2019년 연달아 35홈런을 쏘아 올린 맥스 먼시와 7일(한국시간) 3년 계약 연장에 합의헸다. [사진=뉴시스]

먼시는 다저스에서 유격수를 제외한 내야를 모두 맡을 수 있는 유틸리티 플레이어로 꼽힌다. 여기에 지난 시즌과 2018년 연달아 35홈런을 쏘아올리는 등 장타력도 입증했다.

먼시는 다저스로 와 '대박'을 친 경우에 속한다. 그는 오클랜드 어슬래틱스 소속으로 2015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했지만 주로 백업 내야수로 나왔다. 메이저리그와 마이너리그를 오갔고 2017년에는 줄곳 마이너리그에서 뛰었다.

그는 오클랜드에서 방출된 뒤 2018시즌 개막을 앞두고 스프링캠프 초청 선수로 다저스와 스플릿 계악을 맺었다. 먼시는 그래 4월 마이너리그에서 콜업돼 다시 메이저리그에서 뛸 기회를 잡았다. 이후 장타력을 뽐내며 주전 자리를 꿰찼고 두 시즌 동안 활약을 보이며 대형 계약을 따냈다.

지난해까지 메이저리그 통산 성적은 374경기에 나와 타율 2할4푼4리 75홈런 194타점이다.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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