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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테랑 펜스, 샌프란시스코와 1년 계약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베테랑 외야수 헌터 펜스(37)가 다시 한 번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유니폼을 입는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8일(한국시간) 샌프란시스코 구단이 펜스와 1년 계약했다고 전했다. 펜스는 지난 시즌에는 추신수(38)와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한솥밥을 먹었다.

그는 지난 2012년부터 2018년까지 샌프란시스코에서 뛰었다. 지난해 성적은 83경기에 출전해 타율 2할9푼7리 18홈런 59타점으로 쏠쏠하게 활약했다.

 지난 2012년부터 2018년까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서 뛰며 두 차례 월드시리즈 우승을 경험한 베테랑 외야수 헌터 펜스가 다시 샌프란시스코로 돌아갔다. 그는 2020시즌 1년 계약을 맺었다. [사진 =뉴시스]
지난 2012년부터 2018년까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서 뛰며 두 차례 월드시리즈 우승을 경험한 베테랑 외야수 헌터 펜스가 다시 샌프란시스코로 돌아갔다. 그는 2020시즌 1년 계약을 맺었다. [사진 =뉴시스]

샌프란시스코는 펜스의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루이스 마데로(투수)를 40인 로스터에서 제외했다. 펜스는 메이저리그 통산 1천690경기에 나와 타율 2할8푼 242홈런 936타점 120도루라는 성적을 냈다.

그는 2007년 휴스턴 애스트로스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했고 신인 시절 타율 3할2푼2리 17홈런 68타점 11도루를 기록하며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2011년 필라델피아 필리스로 이적했고 트레이드를 통해 2012년 샌프란시스코로 자리를 옮겨 소속팀이 2012, 2014년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하는데 큰 힘을 보탰다. 그는 2013년에는 27홈런 22도루로 '20-20 클럽'에도 이름을 올렸다.

샌프란시스코 구단은 헌터 영입을 반겼다. 파르한 자이디 샌프란시스코 야구 운영 부문 사장은 "그를 다시 팀으로 데려올 수 있어 흥분된다"며 "펜스는 베테랑 선수로 팀내 어린 선수들에게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자이디 사장은 또한 "헌터의 가세로 선수층이 두꺼워졌다. 특히 좌완을 상대로 데이브 케플러 감독이 사용할 수 있는 옵션이 추가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펜스는 지난 시즌 왼손 투수를 상대로 타율 3할2푼7리에 출루율과 장타율 합(OPS)는 1.051를 각각 기록할 정도로 강했다. MLB닷컴은 "헌터는 샌프란시스코에서 왼손 좌익수 알렉스 디커슨의 플래툰 파트너로 뛸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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