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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FC, 신종 코로나 여파로 2020 시즌 출정식 취소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프로축구 K리그1 성남 FC가 2020 시즌 출정식 취소를 결정했다.

성남은 10일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오는 22일로 예정됐던 출정식을 취소한다고 발표했다.

은수미 성남시장과 김남일 성남 FC 감독(오른쪽) [사진=성남 FC]
은수미 성남시장과 김남일 성남 FC 감독(오른쪽) [사진=성남 FC]

성남은 지난해 K리그1 9위에 오르며 1부리그 잔류에 성공했다. 올 시즌 2002 한일 월드컵 4강 신화의 주역인 김남일 감독이 새롭게 지휘봉을 잡으면서 새 출발을 앞두고 있다.

성남은 당초 김 감독은 비롯해 선수단 전원이 참석하는 출정식을 통해 팬들과 만남을 가질 예정이었다. 하지만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위험이 커지면서 선수단과 팬들의 안전이 우려됨에 따라 부득이하게 행사를 취소했다.

성남은 오는 3월 1일 광주 FC와의 2020 K리그1 개막 경기 전까지 별다른 행사 없이 훈련에 매진할 계획이다.

김 감독은 "팬들과의 첫 만남을 기다리고 있었기에 출정식 행사 취소가 아쉽다"며 "경기장에서 멋진 승리로 제대로 인사드리겠다"고 인사를 전했다.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gso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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