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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연패' 이상민 감독 "리바운드·수비에서 DB에 밀렸다"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서울 삼성이 2연패에 빠지면서 중위권 도약에 실패했다.

삼성은 13일 서울 잠실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원주 DB와의 홈 경기에서 73-95(25-27 19-20 12-28 17-20)로 완패했다.

삼성은 2쿼터까지 DB와 일진일퇴의 공방전을 벌였다. 전반을 44-47로 마치면서 후반전에도 접전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됐다.

이상민 서울 삼성 감독 [사진=KBL]
이상민 서울 삼성 감독 [사진=KBL]

하지만 삼성은 3쿼터 DB에게 압도당했다. 12득점으로 묶인 가운데 수비에서 집중력 부족을 드러내며 28점을 내줬다. 3쿼터를 56-75로 크게 뒤진 채 마치면서 추격의 동력을 잃었고 안방에서 2연패에 빠졌다.

삼성은 특히 리바운드 싸움에서 DB에게 완전히 밀렸다. DB가 49개의 리바운드를 잡아내는 동안 23 리바운드의 그치면서 이기는 경기를 할 수가 없었다.

삼성은 이날 패배로 6위 인천 전자랜드에 3경기 차 뒤진 8위에 머무르며 6강 플레이오프 다툼에서 불리한 위치에 놓이게 됐다.

이상민 삼성 감독은 경기 후 "선수들의 스피드와 로테이션은 괜찮은 모습을 보였지만 리바운드에서 약점을 보였다. 리바운드 싸움에서 DB에게 완전히 밀렸다"며 패배의 원인을 분석했다.

이 감독은 또 "선수들에게 이런 플레이를 하면 이길 수 있는 경기가 없다고 강조했다. 수비에서 아쉬움이 큰 경기였다"고 평가했다.

조이뉴스24 잠실=김지수 기자 gso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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