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미희 기자] 방송인 한석준이 딸 사빈 양과 '슈퍼맨이 돌아왔다'를 촬영한 소감을 밝혔다.
한석준은 지난 16일 자신의 SNS에 "예쁘게 봐주시면 좋겠다"며 "샘 고마웠어. '윌벤져스'(윌리엄, 벤틀리 형제) 최고. 윌리엄 너에 대한 고마움은 삼촌이 오래 기억할게"라고 적었다.
같은 날 오후 9시 15분에 방송된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한석준과 사빈 양 부녀는 샘 해밍턴과 아들 '윌벤저스'를 만났다. 한석준은 "육아가 너무 어렵다"며 조언을 구하기 위해 이들을 집에 초대했다.
윌벤져스 윌리엄-벤틀리 형제는 공주 옷을 직접 골라 한석준의 딸 사빈이를 만나러 갔다. 사빈이를 웃게 해주고 싶은 노잼 아빠 한석준의 S.O.S가 있었기 때문이다. 웃음 사냥꾼 윌벤져스의 효과는 대단했다. 벤틀리가 한석준의 노잼 개그를 차단하는 가 하면, 최연소 개그 천재 윌리엄은 계속해서 개그를 선보이며 사빈이는 물론 시청자들에게도 포복절도 웃음을 선물했다.
특히 두 가족이 함께 고기 케이크 먹방을 하려던 중, 갑자기 노사연의 ‘만남’을 부르는 한석준의 모습은 모두를 당황케 했다. 그때 갑자기 벤틀리가 촛불을 끄며 한석준의 노래를 차단하고, 사빈이가 웃음을 찾는 모습에서는 시청률이 14%까지 치솟으며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한석준 전 아나운서는 지난 2003년 KBS 29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이후 2015년 프리랜서로 전향했다. 지난 2018년 12세 연하의 사진작가 아내와 결혼해 그해 딸 사빈 양을 낳았다.
조이뉴스24 정미희 기자 jmh@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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