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결혼' 박성광 누구? 개콘→전참시→개가수 '멀티테이너'

[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개그맨 박성광이 오는 5월 비연예인 여자친구와 결혼한다고 밝혔다.

18일 박성광의 소속사 SM C&C는 "5월 2일 박성광이 사랑하는 사람과 백년가약을 맺는다. 예비 신부는 7살 연하의 비연예인으로, 두 사람은 오랜 시간 지인으로 알고 지내오던 중 지난해 가을 무렵부터 진지한 만남을 가져왔다"고 밝혔다.

이어 "서로에 대한 신뢰와 사랑을 바탕으로 결혼이라는 아름다운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됐다"며 "예식은 조용히 간직하고 싶다는 박성광과 예비신부의 뜻에 따라, 양가 가족 및 가까운 지인들을 모시고 서울 모처에서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박성광은 지난 2007년 KBS 22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해 '개그콘서트'의 다양한 코너에 출연하며 많은 웃음을 선사했다.

억울한 캐릭터를 다수 맡으며 '나를 술푸게 하는 세상' '박대박' '집중토론' 등의 코너를 히트시켰다. 2008년 KBS 연예대상 신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후 다양한 예능 프로에서 활약을 보여줬고,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임송 전 매니저와 반려견 광복이와의 일상 등을 통해 큰 사랑을 받았다.

지난해 허경환, 박영진, 김원효, 김지호와 '개가수 그룹' 마흔파이브를 결성했고, 2018 MBC 방송연예대상' 버라이어티부문 남자 우수상, KBS 연예대상 최우수 아이디어상 등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