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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혁 키움 감독, 퓨처스팀 캠프 방문…불펜 투구 점검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손혁 키움 히어오즈 감독과 코칭스태프가 퓨처스(2군)팀 스프링캠프 현장을 찾았다. 손 감독은 지난 18일 퓨처스팀이 캠프를 차린 대만 타이난 원동대학교 야구장을 방문했다.

손 감독은 1군 코칭스태프와 함께 원동대 구장을 찾았다. 이 자리에서 설종진 퓨처스 감독을 만나 시즌 운영 방향을 비롯해 퓨처스팀 훈련 진행 상황, 선수 정보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손 감독은 퓨처스팀 훈련 모습도 직접 지켜봤다. 구단은 "손 감독은 투수조 불펜 투구를 유심하게 살폈다"고 밝혔다.

 손혁 키움 히어로즈 감독이 지난 18일 퓨처스(2군)팀이 캠프를 차린 대만 타이난 원동대학교 야구장을 방문했다. [사진=키움 히어로즈]
손혁 키움 히어로즈 감독이 지난 18일 퓨처스(2군)팀이 캠프를 차린 대만 타이난 원동대학교 야구장을 방문했다. [사진=키움 히어로즈]

손 감독은 퓨처스팀 훈련을 지켜본 뒤 "퓨처스팀 투수들이 공을 던지는 모습을 직접 본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다들 컨디션이 좋아 보였다. 준비를 잘해 온 것 같다"고 얘기했다. 그는 또한 "야수들도 마찬가지"라며 "좋은 스윙을 가진 선수들이 많다. 내년 1군 스프링캠프에 데려가고 싶은 선수들이 여럿 있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퓨처스팀을 이끌고 있는 설 감독과도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며 "선수들을 파악하는데 많은 도움이 됐다. 유익한 시간이었다. 퓨처스팀 선수들에게도 1군 감독과 코칭스태프의 현장 방문이 동기부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히어로즈 1군 선수단도 대만에서 스프링캠프를 진행하고 있다. 퓨처스팀과 1군 스프링캠프 장소는 차량으로 1시간이면 도달할 수 있는 거리다. 선수 간의 왕래도 용이할 뿐 아니라 필요해 따라 양 팀 감독이 직접 현장을 찾기도 한다.

설 감독과 퓨처스 코칭스태프는 먼저 1군 캠프를 찾았다. 지난 10일 대만 가오슝을 찾았다. 한편 퓨처스팀에서 훈련 중이던 허정협(외야수)은 이날 1군 캠프에 합류했다.

1군 선수단 19일까지 가오슝 국경칭푸야구장에서 1차 훈련을 마치고 20일부터 2차 훈련지인 등청호 야구장으로 이동한다.

2차 훈련지에서는 대만 프로야구팀을 비롯해 1군과 퓨처스팀의 합동 연습경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손혁 키움 히어로즈 감독이 지난 18일 퓨처스(2군)팀이 캠프를 차린 대만 타이난 원동대학교 야구장을 방문해 투수들의 불펜 피칭을 직접 지켜봤다. [사진=키움 히어로즈]
손혁 키움 히어로즈 감독이 지난 18일 퓨처스(2군)팀이 캠프를 차린 대만 타이난 원동대학교 야구장을 방문해 투수들의 불펜 피칭을 직접 지켜봤다. [사진=키움 히어로즈]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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