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문재인 대통령과 봉준호 감독을 비롯한 '기생충' 팀이 오찬을 함께 한다.
문 대통령은 20일 낮 12시 청와대 본관에서 아카데미 시상식 4관왕으로 세계 영화사를 새로 쓴 영화 '기생충' 팀 관계자들을 초청해 오찬을 한다.
이날 행사에는 봉준호 감독과 한진원 작가 등 제작진과 제작사 곽신애 바른손이앤에이 대표, 배우 송강호, 이선균, 조여정, 박소담, 최우식, 이정은, 장혜진, 박명훈 등 20여 명이 참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문 대통령은 지난 10일 '기생충'의 오스카상 4관왕 달성 소식에 봉준호 감독에게 축전을 보내기도 했다.
문 대통령은 "봉준호 감독님과 배우, 스태프 여러분이 자랑스럽다. 어려움을 함께 이겨내고 있는 국민들께 자부심과 용기를 주어 특별히 감사드린다"라며 "한국영화가 세계영화와 어깨를 견주면서 새로운 한국영화 100년을 시작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고 전했다.
또 문 대통령은 "영화 한 편이 주는 감동과 힘을 다시 생각하게 한다"라며 "우리 영화인들이 마음껏 상상력을 펴고 걱정없이 영화를 제작할 수 있도록 정부도 함께하겠다"라고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하기도 했다.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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