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인 송소희, 졸업 인증샷..."인생 터닝 포인트는 대학" 소감

[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국악인 송소희가 대학교 졸업 인증샷을 공개했다.

21일 송소희는 개인 SNS에 대학교 졸업식 사진 여러장 게재했다. 이어 장문의 졸업 소감을 밝혔다.

송소희는 "지금껏 제 인생에서 가장 큰 터닝포인트는 대학교라고 생각한다. 심적으로 좀 더 여유있는 사람이 되었고 무엇보다 처음으로 국악(민요)이 어렵고 두렵고 궁금하고 설레는, 제게는 꼭 필요한 순간들도 겪었다"고 밝혔다.

또 "국악을 한 지 19년째 되지만 진짜 시작은 대학교 때부터라고 생각한다. 이제 막 시작했다 생각하고 더 겸손히 용감하게 제 갈 길을 걸어가보겠다"고 덧붙였다.

공개된 사진에서 송소희는 꽃다발과 졸업장을 들고 미소를 짓고 있다. 또다른 사진에서는 학사모를 던지며 즐거워하는 모습이다.

한편, 1997년생인 송소희는 한 이동통신사 광고를 통해 얼굴을 알렸다. 이후 어린 나이에도 출중한 실력으로 많은 화제를 낳았고, KBS '불후의 명곡' 같은 경연 프로그램에 출연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