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 컬링리그, PO 일정 무기한 연기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코리아 컬링리그(KCL)가 플레이오프 일정을 무기한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최근 확산되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때문이다.

대한컬링경기연맹(이하 컬링연맹)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KCL 플레이오프 경기를 무기한 연기하기로 결정했다"고 24일 밝혔다. KCL은 이에 앞서 코로나19 예방 및 관리 차원에서 무관중 경기로 치렀다.

플래이오프는 24일부터 경기도연맹과 경북체육회A의 1차전을 시작으로 약 2주 동안 진행될 예정이었다. 컬링연맹은 '코로나19 사태 심각성을 인지하고 플레이오프 시기를 다시 조정하기로 했다"고 같은날 발표했다.

컬링연맹은 플레이오프 진행 및 이후 일정과 관련해 이날 오후 긴급 회의를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