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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BA, 코로나19 확산 여파…파이널 투어 연기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프로당구연맹(PBA)이 올 시즌 마지막 투어를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PBA는 오는 28일부터 3월 6일까지 '2019-20시즌 신한금융투자 PBA-LPBA 파이널' 개최를 앞두고 있었다.

PBA는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부득이 투어를 연기하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따라 26일로 예정된 파이널 투어 미디어데이도 자동 연기됐다.

PBA는 "정부에서 코로나19 대응 위기 경보를 위험 최고 단계인 '심각단계'로 격상했고 이에 따른 조치"라며 "코로나19로 인한 추가 확진자 발생 및 2차 감염 우려로 이렇게 결정했다"고 연기 배경을 설명했다.

 프로당구연맹(PBA)은 오는 28일 개막 예정이던 신한금융투자 PBA-LPBA 파이널 투어를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무기한 연기한다고 24일 밝혔다. 사진은 PBA 공식 로고. [사진=PBA]
프로당구연맹(PBA)은 오는 28일 개막 예정이던 신한금융투자 PBA-LPBA 파이널 투어를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무기한 연기한다고 24일 밝혔다. 사진은 PBA 공식 로고. [사진=PBA]

장상진 PBA 부총재는 "현재 코로나19 사태가 급격히 확산되고 있는 만큼 불특정 다수가 참석하는 행사임을 감안해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했다"며 "깊은 고심 끝에 결정을 내렸다. 앞으로도 PBA는 코로나19 감염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신한금융투자 PBA-LPBA 파이널은 지난해 6월 투어 첫 대회가 시작된 이후 치러진 7개 대회 성적을 합산하여 상금랭킹 상위 선수만 출전하는 대회다. 남자는 32강, 여자는 16강, 시즌 최고 기량의 선수들이 펼치는 왕중왕전 격의 대회다.

2019-20시즌 최고의 챔피언을 가리는 대회로 PBA는 이번 신한금융투자 PBA-LPBA 파이널 개최 시기와 장소에 대해 "코로나19 향후 상황 추이를 지켜본 뒤 공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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