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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득점 맹활약' 김낙현 "3연패, 꼭 끊어내고 싶었다"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인천 전자랜드가 김낙현의 활약을 앞세워 3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전자랜드는 26일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안양 KGC와의 홈 경기에서 99-88(29-19 31-17 19-26 20-24)로 이겼다.

인천 전자랜드 김낙현이 26일 안양 KGC전에서 25득점 5어시스트로 활약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사진=KBL]
인천 전자랜드 김낙현이 26일 안양 KGC전에서 25득점 5어시스트로 활약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사진=KBL]

이날 전자랜드 승리의 일등공신은 김낙현이었다. 김낙현은 3점슛 6개 포함 25득점을 폭발시키면서 제 몫을 톡톡히 해냈다. 적재적소에 감각적인 패스로 5개의 어시스트까지 더하면서 빼어난 플레이를 선보였다.

전자랜드는 이날 승리로 3연패 탈출과 함께 공동 5위로 도약했다. 국가대표 소집 브레이크 종료 후 첫 경기를 이기면서 분위기 반전에도 성공했다.

김낙현은 경기 후 "휴식기 직전 3연패에 빠져 KGC전이 굉장히 중요했다. 연패를 꼭 끊어야겠다고 생각했는데 팀이 승리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낙현은 또 "그동안 KGC를 상대로 수비에서 많이 뚫리는 모습이 나왔는데 오늘은 효과적으로 잘 막아냈다"며 "4쿼터 막판 점수 차가 줄어들면서 쫓겼을 때 모두 다 함께 집중하면서 좋은 마무리를 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조이뉴스24 인천=김지수 기자 gso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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