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강소휘·러츠 44점 합작' GS칼텍스 1위 점프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여자프로배구 GS칼텍스가 마침내 1위로 올라섰다.

GS칼텍스는 27일 김천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시즌 도드람 V리그 한국도로공사와 원정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1(25-26 25-14 27-25 25-18)로 이겼다.

GS칼텍스는 이로써 4연승으로 신바람을 냈고 19승 8패 승점54로 현대건설(19승 7패 승점52)을 2위로 끌어내리고 순위표 가장 윗자리로 올라갔다.

GS칼텍스 러츠가 공격 득점에 성공한 뒤 팀 동료들과 함께 기쁨을 나누고 있다. [사진=발리볼코리아닷컴]
GS칼텍스 러츠가 공격 득점에 성공한 뒤 팀 동료들과 함께 기쁨을 나누고 있다. [사진=발리볼코리아닷컴]

반면 도로공사는 8연패에 빠졌고 7승 19패 승점22로 여전히 최하위(6위)에 머물렀다.

GS칼텍스는 주포 러츠(미국)가 두 팀 합쳐 최다인 24점을 올렸고 강소휘와 이소영도 각각 20, 11점씩을 올리며 뒤를 잘 받쳤다. 신인 아웃사이드 히터(레프트) 권민지는 서브 에이스 3개를 포함해 10점으로 쏠쏠한 활약을 보였다.

도로공사는 산체스가 팀내 가장 많은 18점, 박정아가 15점을 각각 올리며 분전했지만 연패 탈출을 다음 경기로 다시 미뤘다.

GS칼텍스는 1, 2세트를 비교적 쉽개 따내며 경기를 잘 풀어갔다. 그러나 도로공사도 그대로 무너지지 않았다.

3세트 듀스 승부에서 웃었다. 도로공사는 25-25 상황에서 유서연의 오픈 공격이 성공해 26-25로 앞섰고 이어 산체스의 서브 에이스로 세트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하지만 승부를 원점으로 돌리기에는 힘이 모자랐다. 세트 후반 GS칼텍스가 강소휘, 이소영의 연속 득점으로 점수 차를 벌리며 승기를 굳혔다.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강소휘·러츠 44점 합작' GS칼텍스 1위 점프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