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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위 도약 이상민 감독 "공격적인 부분 만족스러워"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서울 삼성이 화끈한 공격력을 앞세워 단독 7위로 올라섰다.

삼성은 28일 서울 잠실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홈 경기에서 96-86(25-18 19-23 24-31 28-14)으로 이겼다.

삼성은 경기 초반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3쿼터까지 68-72로 끌려갔다. 하지만 4쿼터 들어 외곽 공격이 살아나면서 모비스의 수비 조직력을 무너뜨렸고 10점 차의 여유 있는 승리를 따냈다.

이상민 서울 삼성 감독 [사진=KBL]
이상민 서울 삼성 감독 [사진=KBL]

삼성은 닉 미네라스가 30득점 8리바운드로 중심을 잡은 가운데 이관희 20득점 7리바운드, 김동욱 17득점 3어시스트, 천기범 7득점 16어시스트 등 국내 선수들이 제 몫을 톡톡히 해냈다.

삼성은 이날 승리로 모비스를 반 경기차로 제치고 단독 7위로 올라섰다. 6위 부산 KT를 2.5경기 차로 추격하며 6강 플레이오프 진출을 향한 희망을 이어갔다.

이상민 삼성 감독은 경기 후 "국가대표 소집 휴식기 이후 첫 경기라 경기 감각을 우려했는데 선수들이 끝까지 열심히 잘해줬다"며 "특히 공격적인 부분에서 지시한 부분이 잘 이뤄졌다. 다만 리바운드를 많이 뺏긴 게 아쉬웠다"고 평가했다.

이 감독은 또 이날 어시스트 16개를 기록한 포인트 가드 천기범에 대해서는 "더 잘할 수 있는 선수다. 그동안 너무 완벽한 찬스를 만들기 위해 템포가 늦어지는 경향이 있었다"며 "패스 타이밍을 빠르게 가져가라고 조언했는데 경기를 잘 조율해줬다"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조이뉴스24 잠실=김지수 기자 gso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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