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재, 혼다 클래식 우승…50번째 만에 생애 첫 PGA 투어 정상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임성재(22, CJ대한통운)가 생애 첫 PGA 투어 정상에 올랐다.

임성재는 2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 가든의 PGA 내셔널 챔피언스 코스(파70·7125야드)에서 열린 PGA 투어 혼다 클래식 최종 라운드에서 4언더파 66타를 쳤다.

임성재가 1일(현지시간) 미프로골프(PGA) 투어 혼다 클래식 우승 후 트로피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임성재는 최종합계 6언더파 274타를 기록, 캐나다의 맥켄지 휴즈를 1타 차로 따돌리며 우승의 기쁨을 맛봤다. 우승 상금 126만 달러(약 15억 2천만원)를 챙겼다.

임성재는 잉글랜드의 토미 플릿우드에게 3타 뒤진 공동 5위로 최종 라운드를 시작했다. 1번홀부터 3번홀까지 3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우승 경쟁에 뛰어들었고 '베어 트랩(곰의 덫)'이라 불리는 15~17번홀에서 두 개의 버디와 한 개의 파를 기록했다.

이후 경쟁자였던 플릿우드가 18번홀 두 번째 샷을 물에 빠뜨리면서 우승 트로피의 주인공은 임성재가 됐다.

임성재는 정식 데뷔 전인 2017~2018 시즌 두 번의 PGA 투어 출전을 포함해 50번째 대회 만에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게 됐다.

임성재는 이번 우승으로 최경주, 양용은, 배상문, 노승열, 김시우, 강성훈에 이어 한국인으로는 역대 7번째 PGA 투어 우승자로 이름을 올렸다.

조이뉴스24 김지수기자 gso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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