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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덕 교수, '욱일기' 앤마리 사과에 "이성적 항의, 좋은 결과 만들어낸 선례"


[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서경덕 교수가 영국가수 앤 마리의 욱일기 논란에 입을 열었다.

서 교수는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앤마리 논란을 언급했다. 그는 "많은 네티즌들과 힘을 모아 분노가 아닌 이성적인 항의가 좋은 결과를 만들어 낼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앞으로도 아주 좋은 선례가 될 수 있을 것 같으며 향후 세계적인 유명 스타가 잘 몰라서 이런 경우가 또 발생했을 시에는, 화를 내는 댓글이나 DM이 아닌 차분하면서도 객관적인 역사적 사실을 알려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앤마리 [앤마리 트위터]
앤마리 [앤마리 트위터]

서 교수는 "다가오는 도쿄올림픽에서의 욱일기 응원도 사전에 반드시 막아낼 수 있도록 다함께 힘을 모으자"고 당부했다.

한편, 앤 마리는 최근 영국의 한 TV쇼에 출연해 욱일기 머리띠를 착용한 호스트들과 함께 무대를 진행했다.

앤 마리는 욱일기 논란이 일자, 2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어젯밤 내가 출연한 TV쇼에 화난 모든 분들께 사과한다. 나는 특정 모양의 의상과는 아무 관련이 없다는 것을 알아달라"고 사과했다.

또 그는 "불행히도 역사에서 이 부분에 대한 교육을 받지 못했고, 나 역시도 많은 사람들이 받은 고통에 가슴 아프다"며 "방송국에 요청해 영상을 내리도록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bonbo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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