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이 29점' 우리은행, 삼성생명 제압하고 단독 선두 수성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아산 우리은행 위비가 2년 만에 정규리그 우승을 향한 순항을 이어갔다.

우리은행은 7일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하나원큐 여자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과의 홈 경기에서 82-74(26-16 23-25 19-14 14-19)로 이겼다.

우리은행은 1쿼터 26-16의 리드를 잡으며 쉽게 경기를 풀어갔다. 경기 초반 삼성생명의 공격을 효과적으로 막아낸 가운데 박혜진, 그레이가 공격을 이끌면서 앞서갔다.

아산 우리은행 외국인 선수 그레이가 7일 용인 삼성생명과의 경기에서 29득점 11리바운드로 활약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사진=WKBL]

우리은행은 2쿼터에도 기세를 올렸다. 나윤정, 박지헌의 활약을 앞세워 41-23까지 격차를 벌리며 흐름을 뺏기지 않았다. 삼성생명의 반격에 잠시 고전하기도 했지만 전반을 49-41로 앞서갔다.

우리은행은 3쿼터에도 공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았다. 그레이가 골밑을 장악한 가운데 박혜진의 외곽포까지 더해지며 68-55로 13점 차로 달아나며 사실상 승기를 잡았다.

우리은행은 4쿼터에도 집중력을 유지했다. 4쿼터 종료 3분 전 80-65로 도망가면서 삼성생명의 추격 의지를 꺾어놨다. 최종 스코어 82-74의 승리를 챙기며 파죽의 5연승을 내달렸다.

우리은행은 이날 승리로 시즌 전적 21승 6패를 기록, 2위 청주 KB스타즈와의 격차를 1경기 차로 벌렸다. 단독 선두 자리를 지켜내며 2년 만에 정규리그 우승에 유리한 고지를 점하게 됐다.

우리은행은 그레이가 양 팀 최다인 29득점을 폭발시킨 가운데 박혜진이 20득점으로 제 몫을 해내며 기분 좋은 승리를 챙겼다.

반면 삼성생명은 윤예빈과 양인영이 17득점으로 분전했지만 우리은행의 탄탄한 수비를 뚫어내지 못하고 경기를 내줬다. 2연패에 빠지면서 최하위 탈출에 실패했다.

조이뉴스24 김지수기자 gso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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