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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닷컴 "선수 선정 차세대 에이스는 비버"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메이저라그를 이끌 차세대 에이스는 누구일까.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17일(한국시간) 현역 메이저리그 투수들 중 최고로 꼽히는 저스틴 벌렌더(휴스턴 애스트로스) 클레이튼 커쇼(LA 다저스) 막스 슈어저(워싱턴 내서녈스)의 뒤를 이을 주인공을 선수들에게 직접 물었다.

MLB닷컴은 "메이저리거들이 가장 많이 언급란 투수는 셰인 비버(클리블랜드 인디언스)"라고 전했다. 비버는 우완으로 지난 2016년 드래프트에서 4라운드 전체 122번으로 클리블랜드에 지명됐다.

그는 2018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했고 올 시즌 3년 차를 맞는다. 비버는 신인 시절 11승 5패, 지난해에는 15승 8패를 기록해 2년 연속 두자리수 승수를 달성했다. 그리고 올스타전에 처음 출전해 최우수선수(MVP)도 차지했다.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유완 선발 자원 셰인 비버가 현역 메어저리거들이 꼽은 차세대 에이스로 가장 많은 표를 얻었다. [사진=뉴시스]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유완 선발 자원 셰인 비버가 현역 메어저리거들이 꼽은 차세대 에이스로 가장 많은 표를 얻었다. [사진=뉴시스]

MLB닷컴은 "선수들은 2020년대에 누가 가장 많은 승수와 탈삼진 그리고 사이영상을 받을 것으로 예상하느냐는 설문에서 비버에게 가장 많은 표를 줬다"고 밝혔다.

MLB닷컴은 비버의 장점으로 제구력을 가장 먼저 꼽았다. MLB닷컴은 "(비버는)신인 때 볼넷 허용율이 4.7%였디"며 "지난 시즌에도 같은 수치를 나타냈다"고 덧붙였다.

2019시즌 볼넷 허용률이 5% 이하인 선발투수는 비버를 포함해 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 지난 시즌까지는 다저스 소속) 잭 그레리인키(휴스턴) 워커 뷸러(다저스) 벌렌더, 슈어저 뿐이었다.

MLB닷컴은 "비버는 볼넷 허용률이 낮지만 탈삼진율은 높았다"며 "2018년 24.3%에서 2019년 30.2%로 늘어났다. 그는 벌렌더, 슈어저, 게릿 콜(뉴욕 양키스) 제이컵 디그롬(뉴욕 메츠)와 이 부분에서 어깨를 나란히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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