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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닷컴 "류현진, 토론토서 예상 뛰어넘기 시작했다"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미국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이 류현진(33,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스프링캠프 기간 호투에 높은 평가를 내렸다.

MLB닷컴은 지난 17일(한국시간) 토론토의 스프링캠프에서 주목할 만한 5가지를 선정하면서 류현진을 가장 먼저 언급했다.

MLB닷컴은 "토론토가 4년 8천만 달러에 류현진과 계약했을 때 에이스를 획득한 것을 알았지만 류현진은 예상을 뛰어넘기 시작했다. 그는 경기장 안팎에서 모범을 보여줬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미국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이 지난 17일(한국시간) 류현진(33,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스프링 캠프 활약에 대해 조명했다. [사진=뉴시스]
미국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이 지난 17일(한국시간) 류현진(33,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스프링 캠프 활약에 대해 조명했다. [사진=뉴시스]

류현진은 코로나19로 메이저리그 시범경기가 중단되기 전까지 2경기에 나와 6.1이닝 6피안타 6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다. 지난 10일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경기에서 4.1이닝 3피안타 4탈삼진 무실점으로 에이스다운 피칭을 선보였다.

토론토 포수 대니 잰슨은 "류현진은 항상 일관된 투구가 가능한 프로"라면서 치켜세웠다.

류현진은 지난해 LA 다저스에서 29경기 14승 5패 평균자책점 2.32로 특급 활약을 펼쳤다. 메이저리그 전체 평균자책점 1위,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2위에 오르는 등 메이저리그 정상급 선발투수로 올라섰다.

토론토는 마운드 보강을 위해 류현진에게 거액을 투자했고 순조롭게 시즌 준비가 이뤄지고 있었다. 하지만 코로나19의 전세계적 확산 속에 메이저리그 정규시즌 개막이 연기되며 류현진과 토론토 모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류현진의 경우 캐나다 정부가 외국인에 대한 입국을 전면 금지하면서 팀의 연고지인 토론토로 이동하지 못한 채 미국 플로리다에 머무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gso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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