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펜싱대표팀 확진자 발생…자가 격리 조치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펜싱대표팀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비상이 걸렸다. 펜싱대표팀 선수 중 한 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18일 울산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운동선수가 펜싱대표팀 소속으로 밝혀졌다. 대한펜싱협회(이하 펜싱협회)는 이날 보건 당국으로부터 해당 선수애 확진 판정 사실을 통보받았다.

펜싱협회는 대한체육회에도 관련 사실을 보고했다. 이번에 확진 판정을 받은 선수는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에페 그랑프리대회에 참가한 뒤 지난 15일 귀국했다.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그랑프리대회에 참가한 한국 팬싱 에페대표팀 소속 선수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사진은 특정 인물 및 사실과 관계없음. [사진=조이뉴스24 포토 DB]

유럽은 코로나19 확산세가 가파르다. 헝가리에서도 18일 기준 50명이 확진됐고 1명이 사망했다. 해당 선수는 유럽에서 머물때인 13일 인후통 증세를 호소했고 귀국 후 이비인후과에서 진료를 받았다. 17일에는 울산에 있는 선별진료소에서 검진을 받았다. 그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

2020 도쿄올림픽을 준비하는 대표선수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은 종목을 통틀어 국내에서는 처음이다. 해당 선수가 검진을 받은 것은 진천선수촌 입소를 위해서였다.

대한체육회는 해외 대회에 참가한 선수가 선수촌에 입촌하기 앞서 코로나19 검사 결과지를 제출하도록 정했다. 해당 선수가 참가한 대회는 남녀 에페대표팀 20명이 함께했다. 선수와 코치를 모두 합한 인원이다.

에페대표팀 외에도 같은 장소(부다페스트)에서 열리는 월드컵을 준비하던 남자 사브르대표팀도 확진 판정을 받은 선수가 현지에서 이용한 버스를 탑승했다. 따라서 사브르대표팀 10명까지 더하면 모두 29명이 감염 우려 대상으로 분류됐다.

펜싱협회는 에페와 사브르대표팀 선수와 코칭스패트에게 자가 격리를 지시했다. 또한 펜싱대표팀의 진천선수촌 입촌 시점도 최대 3주 뒤로 미뤘다.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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