탬파베이 감독 "한국행 결정한 최지만, 존중하고 지지한다"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케빈 캐시 탬파베이 레이스 감독이 북미 지역 코로나19 확산 속에 한국행을 택한 최지만을 지지했다.

케시 감독은 21일(한국시간) 탬파베이 지역지 '탬파베이 타임스'를 통해 "그동안 선수들에게 가장 좋다고 생각하는 게 있다면 지지해 줄 테니 무엇이든 하라고 말해왔다"며 일시 귀국을 택한 최지만의 뜻을 존중한다는 뜻을 밝혔다.

미국 메이저리그(MLB)는 북미 지역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는 가운데 2020 시즌 정규리그 개막이 5월 중순으로 연기됐다. 코로나19 확산세가 꺾이지 않고 있어 정확한 개막 시점을 가늠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최지만(29, 탬파베이 레이스)이 미국 메이저리그 개막 연기 결정 이후 한국으로 돌아와 훈련하기로 결정했다. [사진=뉴시스]

MLB 사무국은 지난 13일 메이저리그 30개 구단의 스프링캠프와 시범경기 잔여 일정의 중단을 결정했다. 선수 노조와 협상을 통해 각 구단 캠프지 잔류, 구단 연고 도시로의 이동, 고향 복귀 등을 선수들이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류현진(33, 토론토 블루제이스), 김광현(32,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추신수(38, 텍사스 레인저스) 등 코리안 빅리거들은 미국 잔류를 택한 것과 달리 최지만은 한국에서 개인 훈련을 결정했다.

최지만은 지난 20일 '탬파베이 타임스'와 인터뷰에서 "현재 구단 시설이 문을 닫은 상태다. 운동할 곳이 없다"며 "한국은 코로나19가 감소하는 추세고 훈련할 곳이 있다"며 한국행 결정에 대한 배경을 설명했다.

최지만은 또 향후 미국 재입국이 어려워질 가능성에 대해서도 "미국으로 돌아오는 건 문제가 없을 것이다. 올 시즌을 위해 몸을 만들고 싶은 게 내가 원하는 전부"라고 강조했다.

캐시 감독도 "2주간 운동을 못하는 것은 큰일이 아니다. 선수들은 열심히 훈련했고 컨디션이 유지되길 원하겠지만 가장 우선시 돼야 하는 부분은 안전과 건강"이라고 덧붙였다.

조이뉴스24 김지수기자 gso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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