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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대한축구협회, NFC 생활치료센터로 공여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대한축구협회(축구협회)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에 힘을 보탠다.

축구협회는 경기도 파주에 있는 국가대표팀 트래이닝센터(NFC)를 코로나19 생활치료센터로 활용하기로 결정했다고 23일 보도자료를 통해 발표했다.

이로써 NFC는 오는 25일부터 코로나19 경증 확진자를 위한 생활치료센터로 사용된다. 축구협회는 헤당 사안에 대해 보건복지부와 논의를 거쳤다.

 축구협회는 파주 NFC를 코로나19 관련 생활치료센터로 활용하기로 23일 결정했다. 지난 2018년 진행된 팬 페스티벌에 참가한 축구팬들이 NFC를 찾았다. [사진=조이뉴스24 포토 DB]
축구협회는 파주 NFC를 코로나19 관련 생활치료센터로 활용하기로 23일 결정했다. 지난 2018년 진행된 팬 페스티벌에 참가한 축구팬들이 NFC를 찾았다. [사진=조이뉴스24 포토 DB]

축구협회에 따르면 NFC 본관 3~4층을 확진자들이, 2층은 의료 인력이 각각 사용할 예정이다. 사용 기간은 1~2개월을 예상하고 있다. 축구협회는 "사용자들이 퇴소한 뒤에는 1~2주 동안 방역을 실시한 뒤 재정비를 거쳐 원상 복귀된다"고 설명했다.

축구협회는 앞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들에게 도음을 주기 위해 임·직원이 헌혈에 동참하기도 했다. 정몽규 축구협회 회장은 "국가 위기 상황에서 축구협회가 기여할 방안을 다각도로 고민해 내린 결정"이라며 "가급 대표팀 선수 소집이 불가능한 상황에서 NFC를 치료 시설로 활용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정 회장은 또한 "경증 확진자들이 마음 편하게 회복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도록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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