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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훌륭' 月夜 11시, '살림남2' 土 8시대 이동…'개콘' 불금 책임진다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KBS 2TV 월화드라마가 5개월 만에 돌아오는 가운데, '개는 훌륭하다'가 월요일 밤 11시대로 자리를 옮긴다. 화요일 밤에 방송됐던 '고립낙원'은 31일을 끝으로 종영한다.

지난해 11월 종영한 '조선로코-녹두전' 이후 휴식기를 가졌던 KBS 월화극이 오는 4월6일 밤 10시 '계약우정'(연출 유영은, 극본 김주만, 4부작)을 시작으로 재개한다. 신예 이신영, 신승호, 김소혜, 오희준, 민도희 등 대세 청춘 배우들이 뭉쳐 화제가 된 '계약우정'은 존재감 없던 평범한 고등학생 찬홍이 우연히 쓴 시 한 편 때문에 전설의 주먹이라 불리는 돈혁과 '계약우정'을 맺게 되면서 벌어지는 좌충우돌 시(詩)스터리 모험기를 다룰 예정이다.

 [사진=KBS]
[사진=KBS]

월화드라마를 재개함에 따라 동시간대를 책임졌던 예능 프로그램의 방송시간대가 변경된다. 먼저 첫방송 이후 꾸준한 시청률 상승세를 보이며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한 '개는 훌륭하다'는 요일 변동없이 4월6일 월요일부터 1시간 늦게 시작한다.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됐던 시사교양프로그램 '고립낙원'은 31일 방송을 끝으로 종영한다.

주말 예능에도 변화를 준다. 주말저녁 가족시청자들의 라이프스타일과 시청패턴을 고려해 한층 강화된 예능-드라마 시청블록을 선보인다. 4월3일 종영하는 '배틀트립' 자리에는 매주 토요일 밤 9시 방송됐던 '개그콘서트'가 이동하며 젊은 시청층을 타겟으로 한 과감한 도전에 나선다. 따라서 4월10일부터 매주 금요일 밤 8시30분에는 새로운 포맷으로 새 단장한 '개그콘서트'가 시청자들의 불금과 웃음을 책임질 예정이다. 개그콘서트의 이동으로 비어있는 토요일 밤 9시대에는 수요일 예능 강자 '살림하는 남자들2'가 방송된다.

이로써 KBS는 금요일 저녁 '코미디(개그콘서트)-예능(편스토랑)-음악(유희열의 스케치북)', 토요일 저녁 '음악(불후의 명곡)-드라마(한 번 다녀왔습니다)-예능(살림하는 남자들2)', 일요일 저녁 '예능(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1박2일)-드라마(한 번 다녀왔습니다)-예능(슈퍼맨이 돌아왔다)'이라는 가족 시청자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프로그램 블록을 완성했다.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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