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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육상경기연맹, 도쿄올림픽 연기 '환영'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우리도 미룬다.' 국제육상경기연맹(IAAF)이 내년(2021년) 열릴 예정인 세계육상선수권대회 개막일을 바꾼다.

도쿄올림픽의 순조로운 개최를 위해 힘을 보태는 것이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지난 24일 2020 도쿄올림픽 개막 연기를 발표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세계적 확산에 따른 조치다.

IOC는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대회 연기 요청을 받아들였다. IAAF는 25일(한국시간) "올림픽 개막 연기 결정을 환영한다"면서 "세계선수권대회 일정 조정에 대해 논의를 했다"고 밝혔다.

 세베스찬 코 국제육상경기연맹(IAAF) 회장은 25일(한국시간) 영국 스카이스포츠와 인터뷰를 통해 2021 세계선수권대회를 연기하겠다는 의견을 밝혔다. [사진=뉴시스]
세베스찬 코 국제육상경기연맹(IAAF) 회장은 25일(한국시간) 영국 스카이스포츠와 인터뷰를 통해 2021 세계선수권대회를 연기하겠다는 의견을 밝혔다. [사진=뉴시스]

2021년 세계선수권대회는 미국 오리건주 유진에서 8월 7일부터 15일까지 치러진다. 세베스찬 코 IAAF 회장은 이날 영국 '스카이스포츠'와 가진 인터뷰를 통해 "게최지도 우리와 함께 대회 일정 변경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고 얘기했다.

코 회장은 '유연한 대처가 필요한 상황이라는 걸 알고 있다"며 "IOC의 이번 결정을 지지하고 환영한다. 내년 있을 세계선수대회를 2022년으로 미루는 등 도쿄올림픽 개막 연기에 따른 모든 상황을 돕겠다"고 덧붙였다.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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