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골프 세계랭킹 1위 고진영 "안전·건강 최우선"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대회 취소는 아쉽지만 우선해야할 부분도 있다."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에 올라있는 고진영(25, 솔레어)이 2020 도쿄올림픽 연기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확산 여파를 이유로 정상적인 개막이 어렵다고 판단했다. 지난 24일 도쿄올림픽을 1년 연기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아배 신조 일본 총리가 대회 연기에 대한 요청을 한 뒤 IOC가 이를 받아들였다. 고진영은 매니지먼트를 맡고 있는 세마스포츠마케팅을 통해 26일 "올림픽 연기 결정은 쉽지 않았겠지만 다른 중요한 사항이 있다"면서 "안전과 건강이 최우선이어야한다"고 강조했다.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 고진영이 매니지먼트사인 세마스포츠마케팅을 통해 2020 도쿄올림픽 연기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사진=정소희 기자]

그러면서 "(올림픽)연기를 어느 정도는 예상했다"고 덧붙였다. 고진영은 미국여자프로골프투어(LPGA)가 코로나19로 일정이 중단되자 이달 초 귀국했다.

그는 "현재는 현재 웨이트 트레이닝과 함께 샷 연습을 비슷한 비중으로 하고 있다"고 자신의 근황에 대해서도 전했다.

세계랭킹 3위에 올라있고 고진영고 같은 소속팀인 박성현(27)도 세마스포츠마케팅을 통해 "올림픽 연기로 인해 대회 준비 기간을 더 가질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다"며 "서두르지 않고 차분히 올림픽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두 선수는 한국 여자 골프선수들 중 세계랭킹이 높아 도쿄올림픽 출전이 유력한 상황이다.

여자골프 세계랭킹 3위 박성현은 2020 도쿄올림픽 연기와 관련해 대회를 좀 더 철저하게 준비할 수 있는 기회라고 여기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사진=세마스포츠마케팅]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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