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사방' 조주빈, "주진모 카톡 내가 유출했다"...거짓말 들통


[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주진모 카톡을 유출했다는 조주빈 말이 거짓으로 밝혀졌다.

'n번방 사건'의 용의자 조주빈은 지난 1월 텔레그램 n번방(성착취 영상 공유방) 중 자신이 운영하는 '박사방'에서 "주진모, 박사(본인)가 깐 거 모르는 거냐"고 자신이 주진모의 카카오톡을 유출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장모씨와 황모씨 문자랑 사진들을 내가 받았다. 주진모는 카톡이 더럽다. 약한 정준영급"이라고도 언급했다.

조주빈 주진모 [조이뉴스 DB]

당시 주진모는 여성들의 사진을 올리고 얼굴과 몸매를 평가한 카톡 채팅방이 유출돼 논란에 휩싸였다.

조주빈은 구체적인 유출 수법도 설명했다. 그는 "주진모가 쓰는 아이디와 비밀번호가 같은 점을 이용했다"며 "채팅방 캡처본을 이용해 주진모를 협박했지만 합의가 이뤄지지 않았다"고 채팅 내용을 유출한 경위를 설명했다.

하지만 경찰은 주진모 카톡 채팅방과 관련한 조주빈의 주장이 허위라고 밝혔다. 27일 경찰 관계자는 "조주빈이 주진모를 협박한 사실이 없다"고 전했다.

이날 조주빈은 서울중앙지검에서 조사를 받았다. 그는 묵비권을 행사하지 않고 신문에 응하고 있다고 알려졌다.

조이뉴스24 이지영기자 bonbo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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