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암울한 시기, 위로되길"…'유별나!문셰프', 에릭X고원희 힐링 로맨스(종합)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로코 장인' 에릭이 돌아온다. '유별나! 문셰프'로 4년 만에 복귀하는 에릭은 고원희와 힐링 로맨스로 설렘을 예고했다.

27일 오후 채널A 새 금토드라마 '유별나! 문셰프'(극본 정유리, 김경수 연출 최도훈, 정헌수 ) 제작발표회가 온라인 생중계 됐다. 최도훈 감독, 에릭, 고원희, 안내상, 길해연, 차정원이 참석해 드라마를 소개했다.

배우 에릭과 고원희 등이 '유별나 문셰프'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채널A]
배우 에릭과 고원희 등이 '유별나 문셰프'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채널A]

'유별나! 문셰프'는 별 많고 달 밝은 서하마을에서 기억을 잃고 천방지축 사고뭉치로 전락한 세계적인 패션 디자이너 유벨라가 스타 셰프인 문승모를 만나 성장과 사랑, 성공을 만들어 가는 힐링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최도훈 감독은 "로맨틱코미디 요소가 있는 반면에 안내상, 차정원 씨 파트는 로맨틱코미디가 아니고 다른 드라마 같다. 두 드라마가 같이 있는 느낌이다"고 타 로맨틱코미디와 차별화를 이야기 했다.

'유별나! 문셰프'는 에릭과 고원희의 로맨스 호흡으로 화제를 모았다.

연출을 맡은 최도훈 감독은 "문승모 역할은 에릭을 제외하고 다른 배우를 생각하지 못했다. 에릭이 요리를 잘하고 문승모 캐릭터 이미지에 잘 맞는 배우다. 꼭 됐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기도했는데 감사하게도 함께 하게 됐다. 왜 로코장인이라고 하는지 알게 됐다"고 치켜세웠다. 고원희에 대해서는 "신인 때부터 지켜봐왔는데, 예쁜데 불구하고 예쁜 척 하지 않고 망가질 수 있는 용기있는 배우다. 드라마의 한축을 잘 끌고 가고 있어 감사한 마음이 든다"고 말했다.

배우 에릭이 '유별나! 문셰프'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채널A]
배우 에릭이 '유별나! 문셰프'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채널A]

'또 오해영' 이후 오랜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하는 에릭은 스타 셰프인 문승모 역을, 고원희는 패션 디자이너 유벨라 역을 맡았다. 전 세계를 돌아다니며 한식 팝업 레스토랑을 운영하던 문승모기 갑작스러운 사고로 서하마을에 오게 되면서 유벨라와 만나게 된다.

에릭은 "드라마 공백기 사이에 까칠하고 도시적인 느낌을 벗어나 따뜻한 느낌을 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전작과 같은 츤데레 같은 모습이 있을 수 있어도 환경이나 주변 인물들을 통해 기분 좋아지는 드라마가 될 것 같다고 생각했다"고 작품 선택 이유를 밝혔다.

전작 로맨틱코미디와 차별화를 이야기 하던 에릭은 "이번 드라마는 셰프 역할이라 과도하게 다이어트를 하지 않았다. 후덕하게 나오지 않을까 걱정했다. 다행히 굉장히 비싼 카메라로 공들여 찍어줘서 볼만 하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99% 직접 요리를 한다는 에릭은 "타 방송에서 요리하는 프로그램을 많이 했지만 진짜 잘해야 하는 최고의 프로 셰프다. 셰프들에게 자문도 받고 디테일한 것을 채워가며 했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배우 고원희가 '유별나! 문셰프'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채널A]
배우 고원희가 '유별나! 문셰프'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채널A]

고원희는 "기억을 잃은 사고 전후로 성격의 온도차가 크다. 다양하게 연기하면서 다양한 면모를 보여줄 수 있을 것 같아 매력적으로 다가왔다"고 말했다.

고원희는 "디자이너로서 있는 모습보다 천방지축의 모습의 비중이 더 크다. 디자일 때는 1부에 잠깐 나오고, 그 다음부터는 사고를 당해서 이야기가 흘러간다. 두 캐릭터의 온도차가 있어 이질감이 들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다행히 감독님께서 자연스럽게 잘 녹아든 것 같다"고 말했다.

고원희는 이번 작품의 의미를 묻자 "한 드라마 안에 다른 연기를 하는 것이 저에겐 새로운 도전이다. 한단계 더 성장할 수 있는 드라마다"라고 말했다.

배우 에릭과 고원희가 '유별나! 문셰프'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사진=채널A]
배우 에릭과 고원희가 '유별나! 문셰프'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사진=채널A]

안내상과 길해연, 차정원 등 다양한 캐릭터들도 드라마에 힘을 보탠다. 안내상은 동한 인터내셔널 대표 임철용 역을 맡았다. 자신의 성공을 위해서라면 가족도 버릴 수 있는 냉철한 야망가다. 길해연은 영향력 있는 패션 사업가 장선영 역이자 유진의 든든한 지원군 장선영 역을 맡았다.

안내상은 "욕망이 있는 인물이다. 요즘 선한 캐릭터로 많이 찾아뵈었는데, 사과부터 해야할 것 같다. 욕망은 저와 거리가 멀다"고 웃었다. 극중 깜짝 키스신이 있다고도 예고해 궁금증을 높였다.

극중 은발 헤어로 파격 변신한 길해연은 "장선영이 과거에서 현재로 왔을 때 센 이미지를 보여주고 싶었다. 감독님께 자문을 받았다"라며 헤어에 얽힌 비밀이 있는데 방송이 끝나면 알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높였다.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기에 안방극장에 힐링을 선사하고 싶다는 바람도드러냈다.

에릭은 "요즘 시기가 안 좋은데 드라마를 보고 위로가 되고 마음이 따뜻해지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했고, 고원희도 "힘든 요즘에 드라마를 보는 시간이 잠시 휴식의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안내상은 "암울한 상황이 전개가 되고 있어서 많은 분들이 위로를 필요로 한다. 드라마를 보고 시름과 걱정을 잠시 잃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유별나! 문셰프'는 27일 밤 10시 50분 첫 방송된다.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mycuzmy@joynews24.com

2024 트레킹





alert

댓글 쓰기 제목 "암울한 시기, 위로되길"…'유별나!문셰프', 에릭X고원희 힐링 로맨스(종합)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