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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코바이오메드 코로나19 분자진단 PCR장비 및 시약, 전세계 주문 폭주


[조이뉴스24 정미희 기자] 바이오 의료 진단업체인 ㈜미코바이오메드가 전 세계를 대상으로 코로나19 확진 검사용 qPCR 분자 진단 장비와 고민감도 진단 시약을 수출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코로나19 확진용 분자진단 장비 및 시약을 직접 대량 양산해 해외로 수출하고 있다.

미코바이오메드의 분자진단 장비는 현재 국내에서 사용하고 있는 범용 장비와 동일한 방식의 RT-qPCR 분자진단 방식으로 1시간내 검사가 가능함에도 불구하고, 일반인과 더불어 국내 전문가들조차 국내에는 이런 장비를 생산 판매하는 업체가 없다는 잘못된 정보를 갖고 있다.

Veri-Q PCR316 실시간 유전자 증폭장치 [사진=미코바이오메드]
Veri-Q PCR316 실시간 유전자 증폭장치 [사진=미코바이오메드]

그러나 5개 이상의 세계적인 주요 기관에서 임상 테스트 결과, 1시간내에 코로나19 확진이 가능한 분자진단 시스템임이 입증되었을 뿐만아니라, 장비 및 키트 가격까지도 저렴해, 현재 세계 여러 국가들로부터 코로나19 확진 진단 장비 및 키트 주문이 폭주하고 있다.

홍콩, 방글라데시, 세네갈을 시작으로 브라질, 에콰도르, 폴란드, 헝가리, 루마니아, 사이프러스 등에 선적을 완료했고, 곧 수출할 국가들의 물량에 대해서도 선적을 준비하고 있다. 미코바이오메드의 진단 장비와 키트를 사용해 본 국가들의 추가 장비 및 시약 주문이 이어지고 있으며, 러시아, 케냐, 중동 등의 국가들에서도 신규 주문 요청이 계속 이어지고 있어 수백만 불에서 수천만 불에 달하는 공급 협상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범용 장비와 범용 시약의 이용할 때 극복하기 힘든 느린 진단 속도의 한계를 뛰어넘어, 4Kg 대의 소형 장비를 이용, 현장에서 1시간만에 신속 정확한 분자 진단을 해 낼 수 있는 혁신 기술을 장착한 장비와, 최근에 US CDC가 추천한 N 유전자와 1월말 WHO 가 추천한 가장 최근 코로나19 진단 타겟인 ORF3a 및 N 유전자를 타겟으로 민감도와 특이도를 최대로 높여 정확도를 최대화 시킨 성능이 인정받고 있기 때문이다.

미코바이오메드는 이번 코로나19로 인해 신속 정확 분자 진단 장비를 세계 곳곳에 설치하게 되어, 향후 코로나19의 종식 이후에도 자체 개발한 90여종의 각종 질병 진단용 전용 시약들을 다양한 지역과 여러 분야들에 지속적으로 공급할 것으로 전망된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 2개월간 질병관리본부가 외산 장비용 범용 시약에만 긴급사용허가를 내준 것과 관련, “세계가 우리 장비와 시약의 우수성을 인정해 주고, 당사의 진단 장비와 시약을 주문하는 상황에서, 우리 진단키트의 긴급사용허가를 내주지 않는 질병관리본부의 선택에 아쉬움이 남지만, 당사는 전 세계에 당사의 장비와 시약을 적극 수출해 당사 진단 제품의 우수성을 입증하겠다”라며 “최근 언론에 보도된 질병관리본부의 1시간내 진단이 가능한 PCR진단의 도입에는, 외산 장비만 검토되지 않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고민감도의 정확한 분자진단 시약 개발 능력을 바탕으로, 범용 시약에서도 WHO 권고 타겟 유전자 1개를 각각 검사하는 방식의 오픈 싱글(Open Single) 타입으로 유럽 인증을 획득했고, 한번에 두 가지 유전자를 동시에 검사하는 방식의 오픈 멀티플렉스(Open Multiplex) 타입도 유럽 인증을 신청한 것으로 알려져 범용 시약의 수출도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조이뉴스24 정미희기자 jmh@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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