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오페라의 유령’ 월드투어, 22일까지 공연 중단 연장

[아이뉴스24 박은희 기자] ‘오페라의 유령’ 월드투어가 공연 중단 일정을 오는 22일까지로 늘린다.

앞서 ‘오페라의 유령’은 앙상블 배우 2명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오는 14일까지 공연을 중단하기로 했다. 이번 결정에 따라 ‘오페라의 유령’의 공연 중단 기간은 1일부터 22일까지로 연장됐다.

8일 홍보사 클립서비스에 따르면 추가 취소되는 15~22일 공연의 예매자에게는 별도 수수료 없이 전액 환불된다. 예매 취소 관련 안내 문자가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오페라의 유령’ 월드투어 배우와 스태프 128명은 보건 당국의 지침에 따라 검사를 완료했다. 126명은 음성 판정을 받고 지난 1일부터 자가격리를 진행하고 있다. 코로나19 확진자인 배우 2명은 치료 중이다.

해당기관 역학조사단의 현장 조사 및 CCTV 등의 확인을 통해 무대에서 객석 1열의 거리가 5m 이상인 것을 확인했다. 무대와 객석의 공조 시스템, 백스테이지, 오케스트라 피트 등의 상세한 역학조사가 진행됐다.

박은희 기자 ehpark@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