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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생충' 흑백판, 오는 29일 전격 개봉…극장가 활기 불어넣나


[조이뉴스24 정명화 기자] 영화 '기생충'(감독 봉준호) 흑백판이 오는 26일 개봉한다.

CJ엔터테인먼트는 8일 '기생충'을 흑백으로 리마스터링한 '기생충:흑백판'을 오는 4월29일 극장에서 선보인다고 밝혔다.

지난 2월 개봉하려던 '기생충' 흑백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개봉을 연기한 바 있다.

'기생충'은 미국 LA에서 열린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최고 영예인 작품상을 포함해 감독상, 각본상, 국제 장편 영화상을 수상하며 4관왕 영예를 안았다. 올해 아카데미 최다 수상작이 된 것. 또한 비영어 영화가 아카데미에서 작품상을 받은 건 아시아 영화 최초로, '기생충'은 한국영화의 역사를 새로 썼다. 일일 관객 1만명 대로 침체된 극장가에 '기생충' 흑백판이 새 기운을 불어 넣을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기생충' 흑백판 포스터 [사진=CGV 페이스북]
'기생충' 흑백판 포스터 [사진=CGV 페이스북]

'기생충'은 전원백수인 기택(송강호 분)네 장남 기우(최우식 분)가 고액 과외 면접을 위해 박사장(이선균 분)네 집에 발을 들이면서 시작된 두 가족의 만남이 걷잡을 수 없는 사건으로 번져가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조이뉴스24 정명화 기자 some@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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