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 유로본드 5억달러 발행…3년 만기 변동금리채


[조이뉴스24 김형태 기자] 산업은행은 지난 7일 아시아 및 유럽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총 5억달러 규모의 유로본드를 발행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채권은 3년 만기 변동금리채 구조로 발행되었다.

글로벌 금융시장의 변동성 증폭으로 매우 약화된 투자 성향에도 불구하고 외화 산금채는 AA등급 안전자산으로 인식되며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과 신뢰를 재확인했다는 설명이다.

산업은행 본사 [사진=조이뉴스24 DB]

산업은행은 코로나 사태 등으로 전세계 채권발행시장이 위축된 상황 속에서 단기·FRN(변동금리채권) 투자수요를 선 파악하고 발행을 추진했다.

그 결과 발행금액 대비 약 4.6배의 주문을 유치하며 당초 목표(3억달러)보다 2억달러를 증액해 발행하게 됐다.

또한 탄탄한 투자수요를 기반으로 발행금리 또한 최초 제시 가이드라인인 미국달러 리보+180bp 대비 35bp 축소된 수준에서 금리가 결정됐다.

총 주문액은 23억1천만달러, 투자자는 96개사였다.

산업은행은 "이번 발행을 통해 향후 국내기관의 해외 공모 채권시장 재진입을 위한 발행환경을 조성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기대했다.

한국계 기관의 미국달러 공모채 발행은 코로나 사태 본격화 등으로 지난 2월 10일 산업은행의 15억 글로벌본드 발행 이후 단절됐었다.

하지만 이번 발행으로 한국계 기관의 외자조달시장 재진입을 위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는 평가다.

조이뉴스24 김형태기자 tam@joynews24.com

관련기사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