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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준석 후보, 마미손 무단도용 사과 "불찰 인정, 홍보물 내리겠다"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오준석 민중당 후보가 래퍼 마미손의 저작물을 무단 도용한 것에 대해 사과했다.

오준석 후보는 8일 자신의 SNS를 통해 "오준석 선본은 거대 양당의 위성정당 창당 횡포라는 무거운 주제를 가볍게 풀어내기 위해 래퍼 마미손과 소년점프를 패러디 해 홍보를 진행했다"고 사과글을 게재했다.

마미손 [사진=조이뉴스24 포토DB]
마미손 [사진=조이뉴스24 포토DB]

이어 "당초 선본 차원의 법리자문을 통해 패러디 저작물의 이용 가능성에 대해 확인을 받았으나, 매니지먼트사와 협의하는 차원까지 진행하지 못한 불찰에 대해 인정하고 사과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오준석 후보는 "선거운동 지역의 현수막은 4월 7일자로 모두 교체된 상황이며, 온라인상의 홍보물도 내리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앞서 래퍼 마미손 매니지먼트 세임사이드 컴퍼니는 "제21대 국회의원선거를 앞두고 소속 아티스트의 이미지와 저작물이 특정 정당의 홍보에 사용되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라며 "당사의 동의 없이는 아티스트의 어떠한 이미지와 저작물도 정치적인 목적으로 사용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또한 "마미손은 어떠한 정당의 홍보나 후보님의 선거 홍보 활동에 전혀 참여 하고 있지 않다"며 이미지와 저작물 무단 도용을 멈춰달라고 전했다.

한편 마미손은 지난 2018년 Mnet '쇼미더머니777'에 출연한 뒤 다양한 공연을 펼치고 있다. 특이한 콘셉트로 하고 싶은 말을 거침없이 내뱉는 음악 스타일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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