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고개 숙인 무리뉴, 사회적 거리두기 무시 사과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조세 무리뉴 토트넘 홋스퍼 감독이 최근 논란이 된 야외 훈련과 관련해 사과의 뜻을 밝혔다.

무리뉴 감독은 9일(한국시간) 영국 'BBC'와의 인터뷰에서 "내 행동이 정부 지침에 맞지 않았다는 것을 인정한다"며 "우리 모두는 정부의 조언을 따라야 한다"고 말했다.

무리뉴 감독은 최근 탕귀 은돔벨레(24, 프랑스), 빈손 산체스(24, 콜롬비아), 라이언 세세뇽(20, 잉글랜드) 등 4명의 선수들과 런던의 한 공원에서 훈련을 진행했다.

조세 무리뉴 토트넘 홋스퍼 감독이 최근 실외 훈련 진행과 관련해 사과의 뜻을 밝혔다. [사진=뉴시스]

이후 SNS를 통해 무리뉴 감독과 선수들의 훈련하는 사진이 공개된 뒤 적절치 못한 행동이었다는 지적이 잇따랐다.

영국 정부가 코로나19 확산 속에 사회적 거리두기를 강조하고 있는 상황에서 야외 훈련 진행으로 불필요한 논란을 야기했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무리뉴 감독과 선수들은 2m 이상 거리를 둬야 한다는 방침도 지켜지지 않았다.

토트넘은 비판 여론을 의식한듯 곧바로 "선수단에 야외 운동 시 사회적 거리를 유지해야 한다는 내용을 다시 한 번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영국 정부는 의약품, 생필품 구입 등 필요한 경우를 제외하고 외출을 자제하도록 지침을 내렸다. 지난 8일 9시 기준 영국 내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5만 5천명을 넘어섰다.

조이뉴스24 김지수기자 gsoo@joynews24.com

관련기사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