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현정, 이혼고백에 강제 소환된 양원경은 누구?


[조이뉴스24 정명화 기자] 배우 박현정의 이혼 고백에 전남편인 개그맨 양원경이 대중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8일 방송된 MBN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 시즌2에서는 새 멤버 박현정이 합류해 '10년차 싱글맘'으로 지내고 있다고 말했다. 박현정의 모습이 방송된 후 9일 오전 포털 사이트에서는 양원경의 이름이 검색 상위권에 오르며 화제가 됐다.

박현정은 1995년 KBS 슈퍼탤런트 1기로 데뷔했으며, 개그맨 양원경과 결혼 13년 만에 이혼하고 두 딸을 키우고 있다. 박현정의 전남편인 양원경은 KBS '대학개그제'에서 1991년 김용만과 콤비로 대상을 수상하며 데뷔했다. 김국진, 유재석, 남희석, 박수홍 등과 데뷔 동기로 1993년 KBS 코미디대상 남자 신인상을 수상하는 등 왕성한 활동을 펼쳤다.

결혼 이후 사업 실패와 예능 프로그램에서의 막말 논란으로 구설에 올랐으며 박현정과는 지난 2011년 이혼했다.

[개그맨 양원경, 사진=KBS]

'우다사2' 새 멤버로 합류한 박현정

방송에서 '10년차 싱글맘'인 박현정은 "배우 생활을 5년 정도 했고 바로 결혼했다. 결혼 후 13년 정도 살고 지난 2011년에 이혼을 했다"고 말했다. 첫째 딸은 지금 일본에서 유학 중이며, 둘째 딸은 고등학생으로 지금 함께 살고 있다.

이혼 후 세상의 시선에 힘들었다고도 고백했다. 박현정은 "사람들이 무서워서 밖을 나가지 못했다. 공황장애, 우울증을 겪으며 동굴에 갇혀있던 시절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박현정은 "인터뷰를 한 적은 없는 10년 동안 기사는 계속 나왔다. 댓글들이 자극적으로 달리면서 힘들게 다가왔고, 한번은 아이들에게 솔직하게 '댓글에 상처 받지 말았으면 한다'고 이야기한 적이 있다"고 눈시울을 붉혔다.

박현정의 둘째 딸은 "엄마가 '아빠가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처럼 나쁜 사람이 아니다. 상처 받지 말아라'고 말씀하셨다. 우리 챙기느라 하고 싶은 걸 못 했는데 이제는 하고 싶은 거 많이 하시며 즐기고 행복했으면 좋겠다"고 엄마를 생각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박현정의 일상이 공개됐다. 배우 이태란과 절친 정현진이 박현정의 집에 방문했다. 박현정은 두 사람을 위해 요리를 내놓으며 "(전 시어머니가) 철마다 해주시는 음식이 있었다. 나는 그게 그립다. 양념게장을 진짜 맛있게 해주셨다. 음식을 보면 어머니 생각이 난다. 그래서 어머니가 보고싶다"고 전 시어머니에 대한 그리움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시아버지께서 이혼 후 2년 후에 돌아가셨고, 어머니는 시아버지 돌아가셨을 때 장례식장에서 뵈었다. 혼자는 가기 두렵고 죄송해서 못 갔고 오빠, 형제들과 같이 갔었다"라며 "다녀오길 너무 잘한 것 같다"고 말했다.

박현정은 또 둘째 딸과 지코의 '아무노래' 챌린지를 하며 흥 넘치는 일상을 공개했고, 딸의 교육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등 평범한 엄마로서의 모습을 보여줬다.

조이뉴스24 정명화기자 some@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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