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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관중' KBO리그 개막전, TV로 216만명 지켜봤다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개막전에 야구팬들의 관심이 크게 쏠렸던 것으로 나타났다.

시청률 데이터 전문 회사 'TNMS'는 지난 5일 서울, 인천, 대구, 광주, 수원에서 열린 KBO리그 개막전 5경기 TV 시청자 수가 총 216만명으로 집계됐다고 6일 발표했다.

지난 5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공식 개막전 SK 와이번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 [사진=조성우기자]
지난 5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공식 개막전 SK 와이번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 [사진=조성우기자]

시청자들이 가장 많이 시청한 경기는 LG 트윈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였다. SBS가 중계한 이 경기의 시청자 수는 67만명이엇다.

MBC가 중계한 KIA 타이거즈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가 51만명, KBS2가 중계한 한화 이글스와 SK 와이번스와의 경기는 49만명으로 뒤를 이었다.

MBC스포츠플러스와 KBS N 스포츠에서 공동 중계한 롯데 자이언츠와 KT 위즈의 경기는 32만명, SBS 스포츠에서 중계한 삼성 라이온즈와 NC 다이노스의 경기는 17만명이 시청했다.

KBO리그는 당초 지난 3월 28일 개막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여파로 개막이 한 달 반 이상 늦춰졌다. 국내 코로나19 확산세가 꺾이며 정규리그를 시작했지만 선수단과 팬들의 안전을 고려해 당분간 무관중 경기로 진행된다.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gso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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