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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LG, FA 강병현과 2년 계약 체결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남자 프로농구 창원 LG가 6일 FA(자유계약선수) 강병현과 계약 기간 2년, 보수 총액 2억원에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강병현은 코로나19로 조기 종료 된 지난 시즌 전경기(42경기)에 출전했다. 평균 5.8득점, 3점슛 성공률 35.1%, 1.4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베테랑으로서의 면모를 과시했다.

남자 프로농구 창원 LG의 강병현이 원 소속팀과 FA(자유계약선수) 계약을 체결했다. [사진=창원 LG]
남자 프로농구 창원 LG의 강병현이 원 소속팀과 FA(자유계약선수) 계약을 체결했다. [사진=창원 LG]

강병현은 "저를 믿고 계약해 준 구단에 감사의 말씀 드린다"며 "LG를 제 농구 인생의 마지막이라 생각하고 동료들과 최선을 다해 팀을 정상에 올려놓을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2020-2021 시즌부터 LG 지휘봉을 잡은 조성원 감독은 "강병현 선수가 주장으로서 코칭스탭과 선수들 사이에서 묵묵히 자기 역할을 하고 팀을 위해서 양보하고 희생해 준 점에 대해서 대단히 고맙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강병현은 지난 2008년 국내 선수 드래프트 4순위로 인천 전자랜드에 입단하며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전주 KCC, 안양 KGC 등을 거쳐 2018년부터 LG 유니폼을 입고 활약하고 있다.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gso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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