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코로나19]대한체육회, 진천선수촌 입촌 1주일 연기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대한체육회(이하 체육회)가 국가대표 선수들의 선수촌 입촌 시기를 일주일 뒤로 더 미뤘다. 체육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국내 확산 추이를 살피면서 국가대표선수둘의 진천선수촌 입촌 일정을 정했다.

신치용 선수촌장도 앞서 "6일 또는 11일이 입촌일로 정해질 수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서울 이태원 클럽에서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해 선수촌 입촌 시기가 조정됐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체육회는 "코로나19 상황이 이태원 클럽발 집단 감염으로 심각해진 상황으로 판단했다"면서 "선수촌 1차 입촌을 한 주 더 연기했다"고 10일 전했다.

 지난해 열린 진천선수촌 일반인 진천선수촌 공개 행사 장면. [사진=대한체육회]
지난해 열린 진천선수촌 일반인 진천선수촌 공개 행사 장면. [사진=대한체육회]

배드민턴, 탁구, 복싱, 유도, 가라테, 역도, 레슬링 등 8개 종목 선수들은 오는 12~13일에 걸쳐 1차 입촌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체육회의 이번 결정으로 오는 19∼20일에 선수촌으로 둘어간다.

체육회는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유행) 선언 후 각국에서 확산세가 심해졌고 이 여파로 2020 도쿄올림픽이 1년 뒤로 연기되자 지난 3월말 선수들을 선수촌에서 내보냈다. 이 기간 선수촌 운영을 중단하고 방역과 함께 선수와 지도자 등 재입촌 대책도 세웠다.

한편 8개 종목 선수들을 포함해 선수촌 입촌 예정 종목 선수들은 체육회 지정병원에서 코로나19 검진을 받은 뒤 결과지를 체육회에 제출한 뒤 선수촌에 입촌한다 체육회는 1차 입촌 대상 종목과 선수들을 선별한 뒤 오는 6월 초까지 단계적 입촌을 추진할 계획이다.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코로나19]대한체육회, 진천선수촌 입촌 1주일 연기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