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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신탁, KLPGA 도전장…김민선5 등 앞세워 돌풍 예고


[조이뉴스24 김형태 기자] ㈜한국토지신탁(대표이사 차정훈, 최윤성)이 여자 프로골프계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한국토지신탁은 8일 서울 역삼동 한국토지신탁 본사에서 골프단 창단식을 개최하고 2020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참가를 공식적으로 밝혔다.

당초 3월 예정이었던 이번 창단식은 ‘코로나19’ 여파로 두 차례 연기되었으나, ‘생활 속 거리두기’ 전환과 오는 14일에 있을 ‘KLPGA챔피언십’ 개막에 맞춰 8일날 개최되었다. 창단식은 ‘생활 속 거리두기’ 실천을 위해 동선 테이핑과 마스크, 손소독제, 적외선 체온계 등이 구비된 철저한 방역 속에 진행됐다.

한국토지신탁 골프단 [사진=한국토지신탁]
한국토지신탁 골프단 [사진=한국토지신탁]

한국토지신탁 골프단은 프로골퍼 김민선5(25), 박현경(20), 황예나(27), 전우리(23) 의 4명의 선수들로 구성됐다.

이 가운데 간판스타로 주목받는 김민선5는 통산 4승을 거뒀고 176cm의 큰 키에서 뿜어져 나오는 시원한 드라이버 샷이 일품인 KLPGA 대표 장타자다.

박현경은 2014년부터 2017년까지 국가대표로 활약한 아마추어 최강자 출신답게 지난해 상금 순위 23위를 기록, 실력과 더불어 귀여운 외모로 확실한 팬덤을 구축하고 있다.

2019 KLPGA 드림투어 상금왕인 황예나는 지난 시즌의 상승세를 정규투어로 이어간다는 각오다. 정교한 아이언과 감도 높은 퍼팅이 주무기인 황예나는 국가대표 상비군 출신으로, 올해 1부투어로 복귀해 새로운 도약을 노리고 있다.

전우리는 ‘미완의 대기’로 불린다. 176cm의 큰 키에서 뿜어져 나오는 장타력과 완성도 높은 스윙을 자랑하며, 상대적으로 다소 불안했던 숏게임과 코스 매니지먼트를 정비해 생애 첫 우승 목표를 이루겠다는 각오를 세웠다.

한국토지신탁의 선수 4명은 그간 굵은 땅방울을 흘리며 첫 대회에서부터 결실을 맺겠다는 각오다. 선수들은 장기간의 휴식기를 마감하고 마침내 필드에 설 수 있게 되어 그 어느 시즌보다도 설레고 기쁘다며 소감을 밝혔다. 새로운 소속사인 한국토지신탁에서의 2020년을 모두에게 터닝포인트의 해로 만들겠다는 당찬 포부도 내비쳤다.

한국토지신탁 최윤성 대표이사는 “최고의 기량을 자랑하는 KLPGA 프로골퍼들과 함께 골프단을 창단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소속 선수들의 활약이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운 시기에 있는 국민들에게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이뉴스24 김형태 기자 tam@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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